‘8연패 충격’ KCC, 할 말 잃은 ‘허재’

입력 2008.12.25 (22:00) 수정 2008.12.2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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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허재 감독이 이끄는 KCC가 또 졌습니다.

LG에 패해 8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CC에게 우울한 크리스마스가 되고 말았습니다.

KCC는 잦은 실수로 경기를 쉽게 풀어가지 못했습니다.

골밑으로 던져준 패스가 어이없이 림을 맞추기까지 했습니다.

연패탈출을 시도하던 허재 감독의 속은 타들어갔습니다.

<녹취> 허재(KCC 감독) : "끝까지 정신 차리라고! 봐야지 끝까지... 공격을 어떻게 하는 거야?"

KCC는 4쿼터 역전에 성공해 잠시 시소게임을 펼치기도 했지만 막판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연이어 속공을 허용하고 조상현의 외곽슛을 막지 못했습니다.

KCC는 결국 83대 72로 져 8연패를 당했습니다.

허재 감독은 두 시즌 전에 당한 10연패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반면 LG는 4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인터뷰> 조상현(LG) : "몸 상태가 70퍼센트 정도밖에 안 되는데 3라운드 지나고 4라운드 되면 좋아질 거 같습니다."

오리온스는 연장접전 끝에 동부를 물리쳤고 SK는 KT&G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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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연패 충격’ KCC, 할 말 잃은 ‘허재’
    • 입력 2008-12-25 21:37:31
    • 수정2008-12-25 22: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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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허재 감독이 이끄는 KCC가 또 졌습니다. LG에 패해 8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CC에게 우울한 크리스마스가 되고 말았습니다. KCC는 잦은 실수로 경기를 쉽게 풀어가지 못했습니다. 골밑으로 던져준 패스가 어이없이 림을 맞추기까지 했습니다. 연패탈출을 시도하던 허재 감독의 속은 타들어갔습니다. <녹취> 허재(KCC 감독) : "끝까지 정신 차리라고! 봐야지 끝까지... 공격을 어떻게 하는 거야?" KCC는 4쿼터 역전에 성공해 잠시 시소게임을 펼치기도 했지만 막판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연이어 속공을 허용하고 조상현의 외곽슛을 막지 못했습니다. KCC는 결국 83대 72로 져 8연패를 당했습니다. 허재 감독은 두 시즌 전에 당한 10연패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반면 LG는 4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인터뷰> 조상현(LG) : "몸 상태가 70퍼센트 정도밖에 안 되는데 3라운드 지나고 4라운드 되면 좋아질 거 같습니다." 오리온스는 연장접전 끝에 동부를 물리쳤고 SK는 KT&G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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