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함’ 세종대왕함 등 한국해군 전력은?

입력 2010.11.28 (22: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번 훈련에서 우리 군의 핵심 전력인 세종대왕함 전술정보를 빠르게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탑건함으로 선정될만큼 사격 솜씨도 대단합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군의 첫번째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이번 한미 연합 훈련에서 우리 군의 핵심 전력입니다.

위상배열 레이더를 통해 반경 천km 안에 있는 표적 천여개를 동시에 탐지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동해에 함께 배치된 미국과 일본의 이지스함을 제치고, 가장 먼저 북한의 장거리 로켓을 탐지하기도 했습니다.

미군과 실시간으로 전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적의 전투기와 함정의 위치는 물론 이들의 공격 징후도 사전에 감지할 수 있습니다.

유효 사거리 20여킬로미터의 5인치 대공함포와 128개의 미사일 발사대를 갖췄고, 20여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하와이에서 열린 다국적 해상훈련 림팩에서는, 함포사격 능력이 가장 뛰어난 '탑건함'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7Km 밖의 표적에 5인치 함포를 5발씩 쏴, 다국적 함정 19척 가운데 유일하게 사격오차의 합이 100m를 넘기지 않았습니다.

이번 한미 연합훈련에는 세종대왕함 외에도 수상함 5척과 P3C 초계기 등 대잠 항공기 2대가 참가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전술을 갈고 닦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탑건함’ 세종대왕함 등 한국해군 전력은?
    • 입력 2010-11-28 22:17:40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훈련에서 우리 군의 핵심 전력인 세종대왕함 전술정보를 빠르게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탑건함으로 선정될만큼 사격 솜씨도 대단합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군의 첫번째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이번 한미 연합 훈련에서 우리 군의 핵심 전력입니다. 위상배열 레이더를 통해 반경 천km 안에 있는 표적 천여개를 동시에 탐지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동해에 함께 배치된 미국과 일본의 이지스함을 제치고, 가장 먼저 북한의 장거리 로켓을 탐지하기도 했습니다. 미군과 실시간으로 전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적의 전투기와 함정의 위치는 물론 이들의 공격 징후도 사전에 감지할 수 있습니다. 유효 사거리 20여킬로미터의 5인치 대공함포와 128개의 미사일 발사대를 갖췄고, 20여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하와이에서 열린 다국적 해상훈련 림팩에서는, 함포사격 능력이 가장 뛰어난 '탑건함'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7Km 밖의 표적에 5인치 함포를 5발씩 쏴, 다국적 함정 19척 가운데 유일하게 사격오차의 합이 100m를 넘기지 않았습니다. 이번 한미 연합훈련에는 세종대왕함 외에도 수상함 5척과 P3C 초계기 등 대잠 항공기 2대가 참가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전술을 갈고 닦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