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흑자 사상최고…수출 세계 7위 ‘우뚝’

입력 2010.11.30 (22: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60년대 가발과 신발 팔아, 겨우 1억 달러를 넘겼던 우리 수출은 세계가 놀랄 만큼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수출 추이를 한번 볼까요.

77년 백억 달러에서 95년엔 천억 달러 돌파, 2006년엔 3천억 달러, 올해는 4천660억 달러로 세계 7위에 올랐습니다.

무역의 날을 제정 한지 반세기 만에 그것도 세계경제 불황 속에서 이탈리아, 벨기에를 제치고 이룬 값진 성과.

먼저,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쉼 없이 돌아가는 거제의 한 조선소.

올해 100억 달러를 수출해 5년새 수출이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

국내 1위의 자동차 업체도 지난해보다 23%나 수출량이 증가했습니다.

반도체와 조선, 자동차가 수출을 견인하면서 연말까지 우리나라의 수출은 4660억 달러, 수입은 4240억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420억 달러로 예상됩니다.

수출액과 흑자규모 모두 역대 최고치입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1964년, 무역입국의 꿈을 담아 무역의 날을 제정한지 반세기만에 이룬 개가입니다."

지난해 첫 10위안에 진입했던 수출 순위도 올해는 이탈리아와 벨기에를 제치고 처음으로 7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사공일(무역협회장) : "선진국 경제의 회복세가 부진하는 등 불안요인이 산재한 가운데 달성한 것이기에 더욱 값지다 하겠습니다."

정부와 업계는 내년에는 수출이 5천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무역 1조 달러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출·흑자 사상최고…수출 세계 7위 ‘우뚝’
    • 입력 2010-11-30 22:18:18
    뉴스 9
<앵커 멘트> 60년대 가발과 신발 팔아, 겨우 1억 달러를 넘겼던 우리 수출은 세계가 놀랄 만큼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수출 추이를 한번 볼까요. 77년 백억 달러에서 95년엔 천억 달러 돌파, 2006년엔 3천억 달러, 올해는 4천660억 달러로 세계 7위에 올랐습니다. 무역의 날을 제정 한지 반세기 만에 그것도 세계경제 불황 속에서 이탈리아, 벨기에를 제치고 이룬 값진 성과. 먼저,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쉼 없이 돌아가는 거제의 한 조선소. 올해 100억 달러를 수출해 5년새 수출이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 국내 1위의 자동차 업체도 지난해보다 23%나 수출량이 증가했습니다. 반도체와 조선, 자동차가 수출을 견인하면서 연말까지 우리나라의 수출은 4660억 달러, 수입은 4240억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420억 달러로 예상됩니다. 수출액과 흑자규모 모두 역대 최고치입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1964년, 무역입국의 꿈을 담아 무역의 날을 제정한지 반세기만에 이룬 개가입니다." 지난해 첫 10위안에 진입했던 수출 순위도 올해는 이탈리아와 벨기에를 제치고 처음으로 7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사공일(무역협회장) : "선진국 경제의 회복세가 부진하는 등 불안요인이 산재한 가운데 달성한 것이기에 더욱 값지다 하겠습니다." 정부와 업계는 내년에는 수출이 5천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무역 1조 달러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