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사시 최영함 긴급 투입 국민 철수

입력 2011.03.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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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다국적군의 공습이 시작되면서 정부가 리비아에 남아있는 우리 국민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청해부대 최영함을 긴급 투입합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리비아에 남아있는 우리 국민은 모두 백 십여 명.

트리폴리 지역 70명, 벵가지 26명, 시르테 지역에 7명 등이 머물고 있습니다.

대부분 건설 근로잡니다.

<녹취> 조대식(주 리비아 대사) : "하루에도 한 번 씩 연락하고 있어요. 일부 서부에 동부에 전화 안 되는 지역 빼곤 트리폴리 지역은 괜찮아요."

정부는 다국적군의 공격 대상이 군사시설인 만큼 우리 국민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유사시 철수 방안도 마련 중입니다.

국민 철수는 우선 육로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지만, 해로를 이용한 철수에 대비해 최영함이 다시 투입됩니다.

최영함은 국민의 추가 철수 지원을 위한 정부의 명령이 내려질때까지 이집트 근해에서 대기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리비아 공습 상황과 카다피 군의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철수 시점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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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유사시 최영함 긴급 투입 국민 철수
    • 입력 2011-03-20 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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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다국적군의 공습이 시작되면서 정부가 리비아에 남아있는 우리 국민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청해부대 최영함을 긴급 투입합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리비아에 남아있는 우리 국민은 모두 백 십여 명. 트리폴리 지역 70명, 벵가지 26명, 시르테 지역에 7명 등이 머물고 있습니다. 대부분 건설 근로잡니다. <녹취> 조대식(주 리비아 대사) : "하루에도 한 번 씩 연락하고 있어요. 일부 서부에 동부에 전화 안 되는 지역 빼곤 트리폴리 지역은 괜찮아요." 정부는 다국적군의 공격 대상이 군사시설인 만큼 우리 국민의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유사시 철수 방안도 마련 중입니다. 국민 철수는 우선 육로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지만, 해로를 이용한 철수에 대비해 최영함이 다시 투입됩니다. 최영함은 국민의 추가 철수 지원을 위한 정부의 명령이 내려질때까지 이집트 근해에서 대기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리비아 공습 상황과 카다피 군의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철수 시점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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