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m의 살 때문에…’ 모델들의 고통
입력 2011.04.22 (22:10)
수정 2011.04.2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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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mm의 살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모델 김유리 씨의 고백입니다.
김 씨 사망 사건은 혹독한 몸매 관리 등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진 모델들의 고통과 현실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늘씬한 몸매, 화려한 의상.
무대 위에서 모델들은 시선을 한 몸에 받습니다.
하지만, 최근 숨진 모델 김유리씨도 고백했듯 화려함 뒤에는 고통이 숨겨져 있습니다.
177cm에 47kg으로, 표준체중보다 무려 18kg이나 적지만 모델계에서는 이게 정상체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1mm의 살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고백은 그녀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녹취> 현직 모델 (음성 변조) : "저녁은 거의 안 먹고, 자기 전에 1시간 30분 정도 줄넘기하고.."
미세한 신체 치수 차이가 무대에 서느냐 마느냐를 결정하고, 이는 곧 모델들의 생계와도 직결됩니다.
<녹취> 현직 모델 (음성 변조) : "cm 차이가 조그마하지만 옷이 안 맞아서 아웃당하는 경우도 있고 1인치 더 말라서 무대 앞에 서는 경우도 있고.."
결국, 디자이너의 작품에 몸을 맞춰야 하는 현실은 모델들에게 혹독한 다이어트의 고통과 스트레스의 연속입니다.
<인터뷰> 도신우(모델센터 대표) : "실루엣이나 룩이 표현이 나와야되는데 (치수) 1cm 때문에 안 나올 수 있으면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작품세계에 다가갈 수 없는 거거든요."
런웨이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모델들의 고통은 이 시대 왜곡된 아름다움의 한 단면이기도 합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1mm의 살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모델 김유리 씨의 고백입니다.
김 씨 사망 사건은 혹독한 몸매 관리 등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진 모델들의 고통과 현실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늘씬한 몸매, 화려한 의상.
무대 위에서 모델들은 시선을 한 몸에 받습니다.
하지만, 최근 숨진 모델 김유리씨도 고백했듯 화려함 뒤에는 고통이 숨겨져 있습니다.
177cm에 47kg으로, 표준체중보다 무려 18kg이나 적지만 모델계에서는 이게 정상체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1mm의 살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고백은 그녀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녹취> 현직 모델 (음성 변조) : "저녁은 거의 안 먹고, 자기 전에 1시간 30분 정도 줄넘기하고.."
미세한 신체 치수 차이가 무대에 서느냐 마느냐를 결정하고, 이는 곧 모델들의 생계와도 직결됩니다.
<녹취> 현직 모델 (음성 변조) : "cm 차이가 조그마하지만 옷이 안 맞아서 아웃당하는 경우도 있고 1인치 더 말라서 무대 앞에 서는 경우도 있고.."
결국, 디자이너의 작품에 몸을 맞춰야 하는 현실은 모델들에게 혹독한 다이어트의 고통과 스트레스의 연속입니다.
<인터뷰> 도신우(모델센터 대표) : "실루엣이나 룩이 표현이 나와야되는데 (치수) 1cm 때문에 안 나올 수 있으면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작품세계에 다가갈 수 없는 거거든요."
런웨이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모델들의 고통은 이 시대 왜곡된 아름다움의 한 단면이기도 합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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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mm의 살 때문에…’ 모델들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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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4-22 22:10:09
- 수정2011-04-22 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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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m의 살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모델 김유리 씨의 고백입니다.
김 씨 사망 사건은 혹독한 몸매 관리 등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진 모델들의 고통과 현실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늘씬한 몸매, 화려한 의상.
무대 위에서 모델들은 시선을 한 몸에 받습니다.
하지만, 최근 숨진 모델 김유리씨도 고백했듯 화려함 뒤에는 고통이 숨겨져 있습니다.
177cm에 47kg으로, 표준체중보다 무려 18kg이나 적지만 모델계에서는 이게 정상체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1mm의 살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고백은 그녀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녹취> 현직 모델 (음성 변조) : "저녁은 거의 안 먹고, 자기 전에 1시간 30분 정도 줄넘기하고.."
미세한 신체 치수 차이가 무대에 서느냐 마느냐를 결정하고, 이는 곧 모델들의 생계와도 직결됩니다.
<녹취> 현직 모델 (음성 변조) : "cm 차이가 조그마하지만 옷이 안 맞아서 아웃당하는 경우도 있고 1인치 더 말라서 무대 앞에 서는 경우도 있고.."
결국, 디자이너의 작품에 몸을 맞춰야 하는 현실은 모델들에게 혹독한 다이어트의 고통과 스트레스의 연속입니다.
<인터뷰> 도신우(모델센터 대표) : "실루엣이나 룩이 표현이 나와야되는데 (치수) 1cm 때문에 안 나올 수 있으면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작품세계에 다가갈 수 없는 거거든요."
런웨이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모델들의 고통은 이 시대 왜곡된 아름다움의 한 단면이기도 합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1mm의 살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모델 김유리 씨의 고백입니다.
김 씨 사망 사건은 혹독한 몸매 관리 등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진 모델들의 고통과 현실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늘씬한 몸매, 화려한 의상.
무대 위에서 모델들은 시선을 한 몸에 받습니다.
하지만, 최근 숨진 모델 김유리씨도 고백했듯 화려함 뒤에는 고통이 숨겨져 있습니다.
177cm에 47kg으로, 표준체중보다 무려 18kg이나 적지만 모델계에서는 이게 정상체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1mm의 살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고백은 그녀만의 얘기가 아닙니다.
<녹취> 현직 모델 (음성 변조) : "저녁은 거의 안 먹고, 자기 전에 1시간 30분 정도 줄넘기하고.."
미세한 신체 치수 차이가 무대에 서느냐 마느냐를 결정하고, 이는 곧 모델들의 생계와도 직결됩니다.
<녹취> 현직 모델 (음성 변조) : "cm 차이가 조그마하지만 옷이 안 맞아서 아웃당하는 경우도 있고 1인치 더 말라서 무대 앞에 서는 경우도 있고.."
결국, 디자이너의 작품에 몸을 맞춰야 하는 현실은 모델들에게 혹독한 다이어트의 고통과 스트레스의 연속입니다.
<인터뷰> 도신우(모델센터 대표) : "실루엣이나 룩이 표현이 나와야되는데 (치수) 1cm 때문에 안 나올 수 있으면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작품세계에 다가갈 수 없는 거거든요."
런웨이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모델들의 고통은 이 시대 왜곡된 아름다움의 한 단면이기도 합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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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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