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4대강 지천 사업 내년 착수”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정비사업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내년에는 지천 정비사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지역발전주간 개막식 참석차 1년 9개월여만에 광주를 다시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역과 중앙이 함께 발전해야 국가 전체가 더 높게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지역 경쟁력이 높은 나라가 국가 경쟁력도 높은 세방화의 시대인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4대강 정비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금년 장마기간과 강우량이 비슷했던 1998년과 2006년에 비해 4대강 유역 피해규모는 10분의 1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음달이면 국민들이 새롭게 탄생한 4대강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본류에 이어 이제 지천을 정비해야 한다며, 예산에 반영해 내년에 4대강 지천 정비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은 밤 10시부터 생방송되는 KBS와의 특별 대담에서 4대강 사업과 공생발전, 남북관계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