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는 1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녹색성장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인데요.
하와이에서는 이미 민관이 힘을 합쳐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하와이 현지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드넓게 펼쳐진 사탕수수밭.
이 설탕회사는 사탕수수로 설탕과 함께 전기도 만듭니다.
사탕수수 찌꺼기를 태운 열로 터빈을 돌리기 때문입니다.
전기를 팔아 얻는 수익만 연간 천 5백만 달러에 달합니다.
<인터뷰>리 제이크웨이(설탕회사 에너지관리담당자) : "(30년 전)13개였던 설탕공장이 최근에는 1개로 줄었습니다. 전기생산은 새로운 수익원으로 설탕공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우이섬 전체에서 재생에너지로 만들어지는 전기의 절반 가까이가 바로 이 사탕수수로 만들어집니다.
하와이는 현재 전체 10%에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30년까지 40%로 높일 방침입니다.
하와이가 신재생에너지 육성에 적극적인 이유는 원자력 발전소를 지을수 없다 보니 석유의존도가 높아 전기요금이 미국 본토보다 2배 가까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닐 아버크롬비(하와이 주지사) : "태양, 풍력, 지열을 활용해서 우리의 에너지 독립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미래 문제의 관중밖에 될 수 없습니다."
11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하와이가 단순 휴양지를 넘어 친환경 에너지 중심지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오는 1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녹색성장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인데요.
하와이에서는 이미 민관이 힘을 합쳐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하와이 현지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드넓게 펼쳐진 사탕수수밭.
이 설탕회사는 사탕수수로 설탕과 함께 전기도 만듭니다.
사탕수수 찌꺼기를 태운 열로 터빈을 돌리기 때문입니다.
전기를 팔아 얻는 수익만 연간 천 5백만 달러에 달합니다.
<인터뷰>리 제이크웨이(설탕회사 에너지관리담당자) : "(30년 전)13개였던 설탕공장이 최근에는 1개로 줄었습니다. 전기생산은 새로운 수익원으로 설탕공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우이섬 전체에서 재생에너지로 만들어지는 전기의 절반 가까이가 바로 이 사탕수수로 만들어집니다.
하와이는 현재 전체 10%에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30년까지 40%로 높일 방침입니다.
하와이가 신재생에너지 육성에 적극적인 이유는 원자력 발전소를 지을수 없다 보니 석유의존도가 높아 전기요금이 미국 본토보다 2배 가까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닐 아버크롬비(하와이 주지사) : "태양, 풍력, 지열을 활용해서 우리의 에너지 독립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미래 문제의 관중밖에 될 수 없습니다."
11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하와이가 단순 휴양지를 넘어 친환경 에너지 중심지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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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APEC앞두고 ‘친환경 섬’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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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11 21:46:24
<앵커 멘트>
오는 1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녹색성장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인데요.
하와이에서는 이미 민관이 힘을 합쳐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가 하와이 현지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드넓게 펼쳐진 사탕수수밭.
이 설탕회사는 사탕수수로 설탕과 함께 전기도 만듭니다.
사탕수수 찌꺼기를 태운 열로 터빈을 돌리기 때문입니다.
전기를 팔아 얻는 수익만 연간 천 5백만 달러에 달합니다.
<인터뷰>리 제이크웨이(설탕회사 에너지관리담당자) : "(30년 전)13개였던 설탕공장이 최근에는 1개로 줄었습니다. 전기생산은 새로운 수익원으로 설탕공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우이섬 전체에서 재생에너지로 만들어지는 전기의 절반 가까이가 바로 이 사탕수수로 만들어집니다.
하와이는 현재 전체 10%에 수준인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30년까지 40%로 높일 방침입니다.
하와이가 신재생에너지 육성에 적극적인 이유는 원자력 발전소를 지을수 없다 보니 석유의존도가 높아 전기요금이 미국 본토보다 2배 가까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닐 아버크롬비(하와이 주지사) : "태양, 풍력, 지열을 활용해서 우리의 에너지 독립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미래 문제의 관중밖에 될 수 없습니다."
11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하와이가 단순 휴양지를 넘어 친환경 에너지 중심지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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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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