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IT 기술, 똑똑한 ‘빈집 지킴이’

입력 2011.09.1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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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긴 연휴로 집을 비우게 될 때, 행여 도둑이 들지 않을까 신경이 쓰이는데요.

이젠 첨단 IT제품들이 똑똑하게 집안을 지켜준다고 합니다.

남승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누군가 침입한 신호가 감지되자, 요란한 경고음이 울립니다.

<녹취>"침입이 발생하였습니다."

곧바로 밖에 있는 집주인에게 비상 문자가 날아갑니다.

경비업체 직원이 출동하는 사이, 집주인은 스마트폰에 연결된 내부 CCTV 영상을 통해 집 안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합니다.

<인터뷰>송민영(스마트폰 CCTV 사용자) : "이번 추석기간에도 집을 비우게 되잖아요, 근데 저는 스마트폰으로도 실시간으로 (집 내부) 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안심이 됩니다."

지문 스캐너가 장착된 첨단 초인종도 등장했습니다.

초인종을 누르는 순간 방문객의 얼굴과 지문이 기록되고, 장갑을 끼거나 물체를 이용하면 아예 벨이 울리지 않습니다.

도난 사건이 나도 금세 범인의 신원 확인이 가능합니다.

<인터뷰>문경아(지문인식 초인종 사용자) : "지문이나 얼굴까지 다 찍히는데 나쁜 마음을 먹고 저희 집에 와서 함부로 벨을 누르지는 않을 것 같아요."

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이 가정용 로봇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조종으로 외출 중에도 집안을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첨단 IT 기술들이 한가위 연휴, 내 집 걱정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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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IT 기술, 똑똑한 ‘빈집 지킴이’
    • 입력 2011-09-11 21:46:25
    뉴스 9
<앵커 멘트> 긴 연휴로 집을 비우게 될 때, 행여 도둑이 들지 않을까 신경이 쓰이는데요. 이젠 첨단 IT제품들이 똑똑하게 집안을 지켜준다고 합니다. 남승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누군가 침입한 신호가 감지되자, 요란한 경고음이 울립니다. <녹취>"침입이 발생하였습니다." 곧바로 밖에 있는 집주인에게 비상 문자가 날아갑니다. 경비업체 직원이 출동하는 사이, 집주인은 스마트폰에 연결된 내부 CCTV 영상을 통해 집 안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합니다. <인터뷰>송민영(스마트폰 CCTV 사용자) : "이번 추석기간에도 집을 비우게 되잖아요, 근데 저는 스마트폰으로도 실시간으로 (집 내부) 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안심이 됩니다." 지문 스캐너가 장착된 첨단 초인종도 등장했습니다. 초인종을 누르는 순간 방문객의 얼굴과 지문이 기록되고, 장갑을 끼거나 물체를 이용하면 아예 벨이 울리지 않습니다. 도난 사건이 나도 금세 범인의 신원 확인이 가능합니다. <인터뷰>문경아(지문인식 초인종 사용자) : "지문이나 얼굴까지 다 찍히는데 나쁜 마음을 먹고 저희 집에 와서 함부로 벨을 누르지는 않을 것 같아요." 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이 가정용 로봇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조종으로 외출 중에도 집안을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첨단 IT 기술들이 한가위 연휴, 내 집 걱정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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