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동서 대형 천공기 전복…승용차 덮쳐

입력 2011.11.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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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 서울 신길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대형 천공기가 전복됐습니다.

도로를 가로질러 쓰러지면서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먼저,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수라장이 된 도로. 거대한 천공기가 도로에 쓰러졌습니다.

지나가던 승용차가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녹취> "들어가면 안돼."

<녹취> "3층에 있잖아요 3층에 아저씨.."

3시간 넘게 절단 작업이 진행됐지만, 거대한 천공기는 꿈쩍도 않습니다.

이 대형 천공기는 오늘 오후 5시 45분쯤 서울 신길동 신길 시장의 주상복합 신축 공사 현장의 사곱니다.

<녹취>박태수(목격자)

승용차 안에 있는 2~3명 탑승자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길을 지나가던 17살 김 모 양 등 3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천공기가 넘어지면서 옆 전봇대와 고압 전선을 건드려 빌딩 25곳과 주택 등 일대 지역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천공기는 지난 여름부터 건설현장에 설치돼 운행되어 왔습니다.

천공기 해체 작업이 벌어진 현장 8차선 도로는 전면 통제됐고, 영등포와 여의도 일대는 퇴근길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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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길동서 대형 천공기 전복…승용차 덮쳐
    • 입력 2011-11-16 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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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후 서울 신길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대형 천공기가 전복됐습니다. 도로를 가로질러 쓰러지면서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쳤습니다. 먼저,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수라장이 된 도로. 거대한 천공기가 도로에 쓰러졌습니다. 지나가던 승용차가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녹취> "들어가면 안돼." <녹취> "3층에 있잖아요 3층에 아저씨.." 3시간 넘게 절단 작업이 진행됐지만, 거대한 천공기는 꿈쩍도 않습니다. 이 대형 천공기는 오늘 오후 5시 45분쯤 서울 신길동 신길 시장의 주상복합 신축 공사 현장의 사곱니다. <녹취>박태수(목격자) 승용차 안에 있는 2~3명 탑승자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길을 지나가던 17살 김 모 양 등 3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천공기가 넘어지면서 옆 전봇대와 고압 전선을 건드려 빌딩 25곳과 주택 등 일대 지역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천공기는 지난 여름부터 건설현장에 설치돼 운행되어 왔습니다. 천공기 해체 작업이 벌어진 현장 8차선 도로는 전면 통제됐고, 영등포와 여의도 일대는 퇴근길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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