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금융당국, 24시간 비상체제 가동

입력 2011.12.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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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우리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거리자 정부와 금융당국은 즉각 비상 체제를 가동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경제 전체를 위협할 정도의 악재는 아니지만 경계의 끈을 놓지 않겠다, 경제부처들은 북한발 변수에 바짝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주식과 채권,환율 등 요동치는 금융시장이 가장 큰 걱정거리.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합동으로 비상금융상황 대응팀을 꾸리고 24시간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석동(금융위원장) : "특단의 대응이 필요한 시점으로 생각하고 관련기관이 합동으로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금융당국은 특히 금융회사의 외화 유동성을 직접 챙기고, 주식시장의 유언비어 유포도 강력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위기관리 대책회의를 소집해 시의적절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재완 : "정부는 북한에서의 상황 전개와 국내외 시장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차분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실물 경제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원자재 확보 총력전에 나설 방침입니다.

기획재정부와 농식품부, 공정위 등 물가 관계 당국은 원자재와 생필품 수급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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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금융당국, 24시간 비상체제 가동
    • 입력 2011-12-19 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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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우리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거리자 정부와 금융당국은 즉각 비상 체제를 가동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경제 전체를 위협할 정도의 악재는 아니지만 경계의 끈을 놓지 않겠다, 경제부처들은 북한발 변수에 바짝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주식과 채권,환율 등 요동치는 금융시장이 가장 큰 걱정거리.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합동으로 비상금융상황 대응팀을 꾸리고 24시간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석동(금융위원장) : "특단의 대응이 필요한 시점으로 생각하고 관련기관이 합동으로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금융당국은 특히 금융회사의 외화 유동성을 직접 챙기고, 주식시장의 유언비어 유포도 강력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위기관리 대책회의를 소집해 시의적절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재완 : "정부는 북한에서의 상황 전개와 국내외 시장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차분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실물 경제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원자재 확보 총력전에 나설 방침입니다. 기획재정부와 농식품부, 공정위 등 물가 관계 당국은 원자재와 생필품 수급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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