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30만 원 아래”…알뜰 피서족 증가

입력 2012.07.1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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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 휴가철인데요, 휴가비로는 얼마를 생각하고 계십니까?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알뜰 피서족이 늘어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경제소식,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백화점이 고객 천 5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여름 휴가비로 30만 원 아래로 쓰겠다는 사람이 43%로 가장 많았습니다.

30-70만 원이 32%로 두번 째로 많았고 70-100만 원은 15%, 100만 원 이상 쓰겠다는 사람은 10%로 나타났습니다.

휴가지로는 국내 여행이 45%로 가장 많았고 도심 캠핑장이나 호텔 패키지를 이용하겠다는 사람도 32%에 달했습니다.

해외 여행을 하겠다는 사람은 23%였습니다.

현재 3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인 일명 '2차 베이비붐 세대' 가운데 절반이 은퇴 준비를 시작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1968년에서 1974년에 태어난 가구주 7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은퇴를 위한 재정적 준비를 시작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44.6%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보험 상위 4개 업체의 손해율이 70% 아래로 떨어져 보험료 인하 압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고객이 낸 보험료 가운데 보험금으로 지급되는 비율로 손해율이 70% 아래로 유지되면 업체들의 흑자가 전망됩니다.

이에따라 보험료가 인하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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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30만 원 아래”…알뜰 피서족 증가
    • 입력 2012-07-12 07: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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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 휴가철인데요, 휴가비로는 얼마를 생각하고 계십니까?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알뜰 피서족이 늘어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경제소식,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백화점이 고객 천 5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여름 휴가비로 30만 원 아래로 쓰겠다는 사람이 43%로 가장 많았습니다. 30-70만 원이 32%로 두번 째로 많았고 70-100만 원은 15%, 100만 원 이상 쓰겠다는 사람은 10%로 나타났습니다. 휴가지로는 국내 여행이 45%로 가장 많았고 도심 캠핑장이나 호텔 패키지를 이용하겠다는 사람도 32%에 달했습니다. 해외 여행을 하겠다는 사람은 23%였습니다. 현재 3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인 일명 '2차 베이비붐 세대' 가운데 절반이 은퇴 준비를 시작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1968년에서 1974년에 태어난 가구주 7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은퇴를 위한 재정적 준비를 시작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44.6%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보험 상위 4개 업체의 손해율이 70% 아래로 떨어져 보험료 인하 압력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 손해율은 고객이 낸 보험료 가운데 보험금으로 지급되는 비율로 손해율이 70% 아래로 유지되면 업체들의 흑자가 전망됩니다. 이에따라 보험료가 인하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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