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학 등록금 문제, 대선 후보들마다 관련 공약을 내놓을 정도로 시급한 현안인데요.
정부가 저소득층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 하기로 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 제대 후 다음 학기 복학을 준비하는 정원빈씨.
새학기에 대한 기대보다 등록금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정원빈(대학생) : "국가장학금을 못 받으면 다음 학기 등록을 할 수 없을지도 몰라서 걱정이 됩니다."
정부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장학금 대상을 현재 소득 하위 30%에서 내년부터 70%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학기 54만 명이 받았던 국가장학금을 내년에는 전체 대학생의 약 절반인 백만 명 정도가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인당 연간 지급액도 67만 원에서 450만 원 사이로 확대돼 저소득층의 경우 많게는 90만 원까지 늘어나는 등, 등록금 부담이 평균 35% 경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성적 기준은 신입생의 경우 내년부터 없어지며 재학생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인터뷰> 황판식(교육과학기술부 대학장학과장) : "저소득층에 대한 국가의 직접 지원을 두텁게 한다는 취지로 설계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자체 장학금을 확보한 대학에 6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해 전체 국가 장학금 규모는 올해보다 약 30% 늘어난 2조 2천 5백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대학 등록금 문제, 대선 후보들마다 관련 공약을 내놓을 정도로 시급한 현안인데요.
정부가 저소득층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 하기로 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 제대 후 다음 학기 복학을 준비하는 정원빈씨.
새학기에 대한 기대보다 등록금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정원빈(대학생) : "국가장학금을 못 받으면 다음 학기 등록을 할 수 없을지도 몰라서 걱정이 됩니다."
정부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장학금 대상을 현재 소득 하위 30%에서 내년부터 70%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학기 54만 명이 받았던 국가장학금을 내년에는 전체 대학생의 약 절반인 백만 명 정도가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인당 연간 지급액도 67만 원에서 450만 원 사이로 확대돼 저소득층의 경우 많게는 90만 원까지 늘어나는 등, 등록금 부담이 평균 35% 경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성적 기준은 신입생의 경우 내년부터 없어지며 재학생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인터뷰> 황판식(교육과학기술부 대학장학과장) : "저소득층에 대한 국가의 직접 지원을 두텁게 한다는 취지로 설계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자체 장학금을 확보한 대학에 6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해 전체 국가 장학금 규모는 올해보다 약 30% 늘어난 2조 2천 5백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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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 하위 70%까지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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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07 22:04:07
<앵커 멘트>
대학 등록금 문제, 대선 후보들마다 관련 공약을 내놓을 정도로 시급한 현안인데요.
정부가 저소득층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 하기로 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 제대 후 다음 학기 복학을 준비하는 정원빈씨.
새학기에 대한 기대보다 등록금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정원빈(대학생) : "국가장학금을 못 받으면 다음 학기 등록을 할 수 없을지도 몰라서 걱정이 됩니다."
정부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장학금 대상을 현재 소득 하위 30%에서 내년부터 70%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학기 54만 명이 받았던 국가장학금을 내년에는 전체 대학생의 약 절반인 백만 명 정도가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인당 연간 지급액도 67만 원에서 450만 원 사이로 확대돼 저소득층의 경우 많게는 90만 원까지 늘어나는 등, 등록금 부담이 평균 35% 경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성적 기준은 신입생의 경우 내년부터 없어지며 재학생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인터뷰> 황판식(교육과학기술부 대학장학과장) : "저소득층에 대한 국가의 직접 지원을 두텁게 한다는 취지로 설계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자체 장학금을 확보한 대학에 6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해 전체 국가 장학금 규모는 올해보다 약 30% 늘어난 2조 2천 5백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대학 등록금 문제, 대선 후보들마다 관련 공약을 내놓을 정도로 시급한 현안인데요.
정부가 저소득층 대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 하기로 했습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 제대 후 다음 학기 복학을 준비하는 정원빈씨.
새학기에 대한 기대보다 등록금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정원빈(대학생) : "국가장학금을 못 받으면 다음 학기 등록을 할 수 없을지도 몰라서 걱정이 됩니다."
정부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장학금 대상을 현재 소득 하위 30%에서 내년부터 70%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학기 54만 명이 받았던 국가장학금을 내년에는 전체 대학생의 약 절반인 백만 명 정도가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인당 연간 지급액도 67만 원에서 450만 원 사이로 확대돼 저소득층의 경우 많게는 90만 원까지 늘어나는 등, 등록금 부담이 평균 35% 경감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성적 기준은 신입생의 경우 내년부터 없어지며 재학생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인터뷰> 황판식(교육과학기술부 대학장학과장) : "저소득층에 대한 국가의 직접 지원을 두텁게 한다는 취지로 설계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는 별도로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자체 장학금을 확보한 대학에 6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해 전체 국가 장학금 규모는 올해보다 약 30% 늘어난 2조 2천 5백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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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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