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형 블록버스터 ‘기대’

입력 2013.01.01 (06:47) 수정 2013.01.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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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한국 영화계, 천만 영화가 두 편이나 나왔고 관객 수가 1억 명을 넘는 등 어느 해보다도 역동적인 한 해였죠.

그렇다면, 새해 영화계는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요.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최고 전성기를 맞았던 한국 영화는 올해도 강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새로운 관객 층을 형성하고 있는 40대이상 중장년층들의 한국 영화 사랑이 올해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연말 할리우드 대작과 대결에서 우리 영화 '타워'와 '반창꼬'가 선전을 하고 있는 것이 그 반증입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한국형 블록버스터 제작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선두주자는 제작비 3백억 원대의 '미스터 고'가 눈길을 끕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중국 등 아시아 영화 시장 등을 염두해 둔 새로운 시도입니다.

<인터뷰>김용화 감독 한국 시장은 좁지만, 큰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에 진출한 한국 감독들이 맺을 결실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인터뷰> 김지운('라스트 스탠드' 감독) : "작은 가치를 지키는, 악의 무리와 선의 무리들이 충돌하는 설정이 재미..."

감독뿐만 아니라 이병헌, 배두나 등 우리 배우들의 할리우드 출연작도 개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강우석, 류승완, 강형철 등 충무로의 스타 감독들이 대거 귀환한다는 것.

이에 따라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올해도 한국 영화의 기상도는 전반적으로 매우 맑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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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한국형 블록버스터 ‘기대’
    • 입력 2013-01-01 09:09:23
    • 수정2013-01-01 11: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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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한국 영화계, 천만 영화가 두 편이나 나왔고 관객 수가 1억 명을 넘는 등 어느 해보다도 역동적인 한 해였죠. 그렇다면, 새해 영화계는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요.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최고 전성기를 맞았던 한국 영화는 올해도 강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새로운 관객 층을 형성하고 있는 40대이상 중장년층들의 한국 영화 사랑이 올해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연말 할리우드 대작과 대결에서 우리 영화 '타워'와 '반창꼬'가 선전을 하고 있는 것이 그 반증입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한국형 블록버스터 제작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선두주자는 제작비 3백억 원대의 '미스터 고'가 눈길을 끕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중국 등 아시아 영화 시장 등을 염두해 둔 새로운 시도입니다. <인터뷰>김용화 감독 한국 시장은 좁지만, 큰 희망을 가지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할리우드에 진출한 한국 감독들이 맺을 결실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인터뷰> 김지운('라스트 스탠드' 감독) : "작은 가치를 지키는, 악의 무리와 선의 무리들이 충돌하는 설정이 재미..." 감독뿐만 아니라 이병헌, 배두나 등 우리 배우들의 할리우드 출연작도 개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강우석, 류승완, 강형철 등 충무로의 스타 감독들이 대거 귀환한다는 것. 이에 따라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대거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올해도 한국 영화의 기상도는 전반적으로 매우 맑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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