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반드시 지킨다”…‘공약 수정론’ 일축

입력 2013.01.17 (21:05) 수정 2013.01.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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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에서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 수정론이 제기되자 인수위원회가 공약은 반드시 지킨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인수위는 오늘로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마무리 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에서조차 대선 공약을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불거지자 인수위원회가 적극 진화에 나섰습니다.

<녹취> 김용준(대통령직 인수위원장) : "정성을 다해 만든 대선 공약에 대해 "지키지 말아라" "폐기하라" 라든지...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실현 가능성과 재원조달 방안을 충분히 따져 공약을 마련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실린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는 예비 당정 협의 형식을 통해 여당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정부의 인수위 업무 보고는 대통령실을 끝으로 오늘 마무리됐습니다.

46개 부처와 기관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휴일도 없이 진행됐습니다.

전반적으로 공약 이행 여건과 재원 대책 점검에 치중했다는 평갑니다.

설익은 정책을 쏟아내 국민에게 혼선을 주지 않겠다는 당초 취지는 달성했지만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녹취> 윤창중(인수위 대변인) : "결정된 사안을 밝히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써 인수위 본연의 패러다임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인수위는 이제 각 부처가 보고한 공약이행 방안 등을 총 정리하면서 새 정부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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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수위, “반드시 지킨다”…‘공약 수정론’ 일축
    • 입력 2013-01-17 21:07:32
    • 수정2013-01-17 22: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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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에서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 수정론이 제기되자 인수위원회가 공약은 반드시 지킨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인수위는 오늘로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마무리 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에서조차 대선 공약을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불거지자 인수위원회가 적극 진화에 나섰습니다. <녹취> 김용준(대통령직 인수위원장) : "정성을 다해 만든 대선 공약에 대해 "지키지 말아라" "폐기하라" 라든지...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실현 가능성과 재원조달 방안을 충분히 따져 공약을 마련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실린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는 예비 당정 협의 형식을 통해 여당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정부의 인수위 업무 보고는 대통령실을 끝으로 오늘 마무리됐습니다. 46개 부처와 기관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휴일도 없이 진행됐습니다. 전반적으로 공약 이행 여건과 재원 대책 점검에 치중했다는 평갑니다. 설익은 정책을 쏟아내 국민에게 혼선을 주지 않겠다는 당초 취지는 달성했지만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녹취> 윤창중(인수위 대변인) : "결정된 사안을 밝히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함으로써 인수위 본연의 패러다임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인수위는 이제 각 부처가 보고한 공약이행 방안 등을 총 정리하면서 새 정부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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