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원으로 위장해 수천만 원대 도박판 벌여
입력 2013.01.30 (07:37)
수정 2013.01.30 (14:4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인적이 드문 야산에 도박장을 차리고 수천만 원대의 도박을 해온 전문 도박단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경찰 단속에 대비해 도박장을 기도원으로 위장하기까지 했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불법 도박현장을 급습합니다.
<녹취> "앉아!! 앉아, 앉아!!"
비닐하우스 곳곳에 판돈과 화투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장판 밑에서도 도박꾼들이 숨겨놓은 만원 권과 오만 원권이 쏟아져 나옵니다.
<녹취> "도박죄로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묵비권을.."
경찰에 적발된 이들은 전국에서 모인 남녀 혼성 도박단.
수천만 원의 판돈을 걸고 이른바 '아도사키' 도박을 해왔습니다.
<인터뷰> 손취용(군위경찰서 강력팀장) : "동종전과가 많습니다.전문적으로 계속 도박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약속한 장소에 모여 차 한 대로 움직이는가 하면, 도박장 1km 바깥에 무전기를 든 감시원을 두고 망을 봤습니다.
이들은 경찰 단속에 대비해 이렇게 불화나 불상을 모셔놓고 도박장을 기도원으로 위장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도박장을 차린 총책 49살 양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0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인적이 드문 야산에 도박장을 차리고 수천만 원대의 도박을 해온 전문 도박단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경찰 단속에 대비해 도박장을 기도원으로 위장하기까지 했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불법 도박현장을 급습합니다.
<녹취> "앉아!! 앉아, 앉아!!"
비닐하우스 곳곳에 판돈과 화투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장판 밑에서도 도박꾼들이 숨겨놓은 만원 권과 오만 원권이 쏟아져 나옵니다.
<녹취> "도박죄로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묵비권을.."
경찰에 적발된 이들은 전국에서 모인 남녀 혼성 도박단.
수천만 원의 판돈을 걸고 이른바 '아도사키' 도박을 해왔습니다.
<인터뷰> 손취용(군위경찰서 강력팀장) : "동종전과가 많습니다.전문적으로 계속 도박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약속한 장소에 모여 차 한 대로 움직이는가 하면, 도박장 1km 바깥에 무전기를 든 감시원을 두고 망을 봤습니다.
이들은 경찰 단속에 대비해 이렇게 불화나 불상을 모셔놓고 도박장을 기도원으로 위장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도박장을 차린 총책 49살 양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0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도원으로 위장해 수천만 원대 도박판 벌여
-
- 입력 2013-01-30 07:48:35
- 수정2013-01-30 14:46:56
<앵커 멘트>
인적이 드문 야산에 도박장을 차리고 수천만 원대의 도박을 해온 전문 도박단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경찰 단속에 대비해 도박장을 기도원으로 위장하기까지 했습니다.
보도에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불법 도박현장을 급습합니다.
<녹취> "앉아!! 앉아, 앉아!!"
비닐하우스 곳곳에 판돈과 화투가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장판 밑에서도 도박꾼들이 숨겨놓은 만원 권과 오만 원권이 쏟아져 나옵니다.
<녹취> "도박죄로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묵비권을.."
경찰에 적발된 이들은 전국에서 모인 남녀 혼성 도박단.
수천만 원의 판돈을 걸고 이른바 '아도사키' 도박을 해왔습니다.
<인터뷰> 손취용(군위경찰서 강력팀장) : "동종전과가 많습니다.전문적으로 계속 도박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약속한 장소에 모여 차 한 대로 움직이는가 하면, 도박장 1km 바깥에 무전기를 든 감시원을 두고 망을 봤습니다.
이들은 경찰 단속에 대비해 이렇게 불화나 불상을 모셔놓고 도박장을 기도원으로 위장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도박장을 차린 총책 49살 양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30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
-
이재민 기자 truepen@kbs.co.kr
이재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