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4개월만 하락세 ‘주춤’

<앵커 멘트>

주택경기 침체로 약세를 보여온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1년 2개월 만에 하락행진을 멈췄습니다.

눈길 교통사고를 당한 운전자 운전자 10명 가운데 8명은 스노타이어나 체인을 장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호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와 같은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값이 하락 행진을 멈춘 것은 2011년 12월 이후 1년 2개월 만으로, 그동안 아파트 값은 6.7% 떨어졌습니다.

이번주 하락세가 주춤한 것은 강남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아파트 값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교통안전공단이 눈길에서 교통사고를 경험한 운전자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82%가 스노타이어나 체인을 달지 않고 운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장비를 장착하지 않은 사고 경험자의 74%는 피해 정도가 컸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안전장비를 장착한 운전자의 86%가 미끄러짐과 제동거리 감소에 큰 효과가 있다고 답해 사고 감소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통신사들에 대한 순차 영업정지 조처에 따라 KT가 마지막으로 어제부터 20일간 영업정지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KT는 다음달 13일까지 기존 가입자의 단말기 교체 이외에 신규나 번호 이동 가입자 유치가 금지됩니다.

한편 SK텔레콤은 영업정지가 끝나 어제부터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