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골 개막 축포’ K리그 클래식, 명승부 첫발

입력 2013.03.02 (21:30) 수정 2013.03.0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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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범 30주년을 맞은 프로축구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K리그 클래식으로 새롭게 출발한 개막전 3경기에서 8골이 나오는 등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우내 간절히 기다려온 K리그 클래식이 드디어 막을 열었습니다.

팬들의 표정은 기대로 가득했고, 관중들은 열띤 응원으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인터뷰> 조수희(서울 대림동):"너무 기다렸던 만큼 지금 기대가 크고요. FC 서울 화이팅!"

서울과 포항의 공식 개막전.

지난해 챔피언 서울이 전반 29분 데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2분 뒤 포항의 신진호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서울과 포항은 후반에도 한 골씩 주고받으며, 치열한 골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프로축구의 묘미를 보여준 명승부였습니다.

<인터뷰> 이명주(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멀리서 찾아와준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세레모니를 준비했습니다."

K리그 클래식으로 새롭게 출발한 올 시즌 개막 축포는 대구의 새내기 한승엽이 터트렸습니다.

그러나 개막 첫 골은 내줬지만 울산 현대는 김신욱의 2대 1 역전골로 아시아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제주는 페드로의 결승골로 전남에 1대 0으로 제치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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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골 개막 축포’ K리그 클래식, 명승부 첫발
    • 입력 2013-03-02 21:30:46
    • 수정2013-03-02 21: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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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범 30주년을 맞은 프로축구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K리그 클래식으로 새롭게 출발한 개막전 3경기에서 8골이 나오는 등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우내 간절히 기다려온 K리그 클래식이 드디어 막을 열었습니다. 팬들의 표정은 기대로 가득했고, 관중들은 열띤 응원으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인터뷰> 조수희(서울 대림동):"너무 기다렸던 만큼 지금 기대가 크고요. FC 서울 화이팅!" 서울과 포항의 공식 개막전. 지난해 챔피언 서울이 전반 29분 데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2분 뒤 포항의 신진호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서울과 포항은 후반에도 한 골씩 주고받으며, 치열한 골 공방전을 펼쳤습니다.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프로축구의 묘미를 보여준 명승부였습니다. <인터뷰> 이명주(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멀리서 찾아와준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세레모니를 준비했습니다." K리그 클래식으로 새롭게 출발한 올 시즌 개막 축포는 대구의 새내기 한승엽이 터트렸습니다. 그러나 개막 첫 골은 내줬지만 울산 현대는 김신욱의 2대 1 역전골로 아시아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제주는 페드로의 결승골로 전남에 1대 0으로 제치고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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