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신곡 ‘젠틀맨’ 춤도 인기 몰이

입력 2013.04.15 (21:28) 수정 2013.04.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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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인기몰이에 나서면서 뮤직 비디오에 나온 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싸이가 안무가에게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쓸 정도로 평소에도 탐을 냈던 춤이라고 하는데요.

벌써부터 패러디 영상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도한 표정으로 허리를 뒤로 젖히고 몸을 좌우로 흔듭니다.

단순하면서도 눈길을 끄는 이 춤의 원조는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입니다.

지난 2009년 최고의 히트작인 이른바 '시건방춤'은 노래 '아브라카다브라'에 맞춰 짜여진 것으로 싸이는 이례적으로 안무가에게 저작료까지 내고 이 춤을 활용했습니다.

<인터뷰> 이주선('젠틀맨' 안무가) : "싸이 씨는 엉덩이가 크잖아요. 그래서 골반을 흔들어도 잘 보이고 표정도 압권이고. 싸이 씨하고는 정말 잘 맞는 춤이 되는 거죠"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세계 각국의 팬들이 '젠틀맨'의 춤을 따라한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또 미국 음악전문지 빌보드가 '시건방춤'에 대한 기사를 실었고 영국의 일간지 '더썬'은 춤을 추는 요령까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싸이(가수) : "한국의 좋은 것들을 많이 해외로 나가는 작업을 이번 '시건방춤' 차용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해볼 생각입니다."

'싸이'의 새로운 춤이 화제를 이어가는 가운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이틀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조회수 5천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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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신곡 ‘젠틀맨’ 춤도 인기 몰이
    • 입력 2013-04-15 21:29:03
    • 수정2013-04-15 22: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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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이 인기몰이에 나서면서 뮤직 비디오에 나온 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싸이가 안무가에게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쓸 정도로 평소에도 탐을 냈던 춤이라고 하는데요.

벌써부터 패러디 영상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도한 표정으로 허리를 뒤로 젖히고 몸을 좌우로 흔듭니다.

단순하면서도 눈길을 끄는 이 춤의 원조는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입니다.

지난 2009년 최고의 히트작인 이른바 '시건방춤'은 노래 '아브라카다브라'에 맞춰 짜여진 것으로 싸이는 이례적으로 안무가에게 저작료까지 내고 이 춤을 활용했습니다.

<인터뷰> 이주선('젠틀맨' 안무가) : "싸이 씨는 엉덩이가 크잖아요. 그래서 골반을 흔들어도 잘 보이고 표정도 압권이고. 싸이 씨하고는 정말 잘 맞는 춤이 되는 거죠"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세계 각국의 팬들이 '젠틀맨'의 춤을 따라한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또 미국 음악전문지 빌보드가 '시건방춤'에 대한 기사를 실었고 영국의 일간지 '더썬'은 춤을 추는 요령까지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싸이(가수) : "한국의 좋은 것들을 많이 해외로 나가는 작업을 이번 '시건방춤' 차용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해볼 생각입니다."

'싸이'의 새로운 춤이 화제를 이어가는 가운데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이틀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조회수 5천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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