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던’ 애니에서 ‘찍는’ 애니로…

입력 2013.05.11 (06:47) 수정 2013.05.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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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애니메이션들 보면 실사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만큼 정교한 작품들이 많은데요.

애니메이션도 이제는 배우가 직접 연기하고 카메라로 찍는 방식을 사용해 사실감을 높인다고 합니다.

위재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귀여운 녹색 괴물 '슈렉'

쿵푸하는 팬더곰 '쿵푸팬더'

모두 3D 그래픽 기술로 선보인 애니메이션들입니다.

가장 표현하기 어렵다는 머릿결까지 실사처럼 구현하는 그래픽 효과.

이 작품은 여기에 실제같은 분위기까지 더했습니다.

다큐멘터리 기법을 이용해 애니메이션이 주는 사실감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기법이란 배우의 연기를 카메라로 찍고 그 위에 그림을 입히는 것으로, 마치 영화처럼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작품의 절반 이상을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만든 것은 이 애니메이션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전용덕(촬영 감독) : "마치 사람이 촬영하고 있는 것처럼 그런 식으로 작업.관객에게 좀 더 현장감 생동감이 전달될 것"

이와 함께 가상의 촬영 공간을 만들어 화면 속 조명을 자연광처럼 보이게 하는 등 애니메이션이 '그리던' 시대에서 '찍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앤글로브(드림웍스 홍보 이사) : "3D 제작과정이 매 작품마다 진화해서 점점 더 발전합니다. '크루즈'도 넓은 세계를 탐험하는 내용이라 3D 기술에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애니메이션.

사실감을 끌어 올리면서 실제 영화를 닮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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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던’ 애니에서 ‘찍는’ 애니로…
    • 입력 2013-05-11 09:46:49
    • 수정2013-05-11 10: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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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애니메이션들 보면 실사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만큼 정교한 작품들이 많은데요.

애니메이션도 이제는 배우가 직접 연기하고 카메라로 찍는 방식을 사용해 사실감을 높인다고 합니다.

위재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귀여운 녹색 괴물 '슈렉'

쿵푸하는 팬더곰 '쿵푸팬더'

모두 3D 그래픽 기술로 선보인 애니메이션들입니다.

가장 표현하기 어렵다는 머릿결까지 실사처럼 구현하는 그래픽 효과.

이 작품은 여기에 실제같은 분위기까지 더했습니다.

다큐멘터리 기법을 이용해 애니메이션이 주는 사실감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기법이란 배우의 연기를 카메라로 찍고 그 위에 그림을 입히는 것으로, 마치 영화처럼 제작하는 방식입니다.

작품의 절반 이상을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만든 것은 이 애니메이션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전용덕(촬영 감독) : "마치 사람이 촬영하고 있는 것처럼 그런 식으로 작업.관객에게 좀 더 현장감 생동감이 전달될 것"

이와 함께 가상의 촬영 공간을 만들어 화면 속 조명을 자연광처럼 보이게 하는 등 애니메이션이 '그리던' 시대에서 '찍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앤글로브(드림웍스 홍보 이사) : "3D 제작과정이 매 작품마다 진화해서 점점 더 발전합니다. '크루즈'도 넓은 세계를 탐험하는 내용이라 3D 기술에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애니메이션.

사실감을 끌어 올리면서 실제 영화를 닮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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