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정부차원서 본격 지원

입력 2013.05.12 (21:18) 수정 2013.05.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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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마다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글이나 사진, 동영상 같은 방대한 양의 정보들을 빅데이터라고 부릅니다.

잘 활용하면 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어 정부가 활성화에 나섭니다.

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비 창업자가 창업 희망 지역과 업종을 선택하자, 주변 상권과 수익성, 경쟁력 등 유용한 정보들이 일목요연하게 나옵니다.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정보와 신용카드 결제, 부동산 정보 등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상권과 업종을 찾아내는 겁니다.

<인터뷰>하도훈(이통사 부장): "통계청 정보라든지 지하철 출도착 인구를 다각적으로 분석해서 창업을 지원하는 형태의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SNS에 뜬 방대한 글을 특정 검색어로 분석하면 여론의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어 기업의 판매 전략 수립에 유용합니다.

때문에, 전 세계 기업들이 앞다퉈 빅데이터 산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도 2010년 32억 달러에서 2015년엔 16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빅데이터 분석·활용 센터'를 구축해 기업과 대학의 빅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정태(미래부 과장): "정부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해외 선도기업과의 기술격차, 그리고 인재 부족입니다.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민간과 공공부문을 망라한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를 수집해 오는 9월부터 본격 제공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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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 활용, 정부차원서 본격 지원
    • 입력 2013-05-12 21:19:50
    • 수정2013-05-12 21: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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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마다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글이나 사진, 동영상 같은 방대한 양의 정보들을 빅데이터라고 부릅니다.

잘 활용하면 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어 정부가 활성화에 나섭니다.

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비 창업자가 창업 희망 지역과 업종을 선택하자, 주변 상권과 수익성, 경쟁력 등 유용한 정보들이 일목요연하게 나옵니다.

이동통신사의 기지국 정보와 신용카드 결제, 부동산 정보 등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상권과 업종을 찾아내는 겁니다.

<인터뷰>하도훈(이통사 부장): "통계청 정보라든지 지하철 출도착 인구를 다각적으로 분석해서 창업을 지원하는 형태의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SNS에 뜬 방대한 글을 특정 검색어로 분석하면 여론의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어 기업의 판매 전략 수립에 유용합니다.

때문에, 전 세계 기업들이 앞다퉈 빅데이터 산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도 2010년 32억 달러에서 2015년엔 16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빅데이터 분석·활용 센터'를 구축해 기업과 대학의 빅데이터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정태(미래부 과장): "정부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해외 선도기업과의 기술격차, 그리고 인재 부족입니다.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민간과 공공부문을 망라한 다양한 분야의 빅데이터를 수집해 오는 9월부터 본격 제공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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