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캐나다 접경지, 호수 얼음이 마을 덮쳐

입력 2013.05.13 (07:22) 수정 2013.05.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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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캐나다와 미국의 접경지역에서는 호수의 얼음이 마을을 덮쳐 주택이 부서졌습니다.

터키에서는 46명이 숨진 차량폭탄테러의 배후가 시리아라며 항의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얼음이 슬금슬금 땅으로 기어올라옵니다.

빠르게 전진하던 이 얼음은 마을의 주택까지 덮쳤습니다.

미국 미네소타 주와 캐나다 매니토바 주에서는 이처럼 호수의 얼음이 마을을 덮쳐 주택 수십여 채가 부서졌습니다.

<인터뷰> 도나 빌로우스(지역 주민)

얼음은 일주일 전 이 일대에 내린 폭설이 최근 따뜻한 날씨로 녹아내리면서 강풍에 떠밀려 올라왔습니다.

시리아와 맞닿아 있는 터키 남부의 소도시에서 일어난 차량 폭탄 테러로 사망자가 46명으로 늘었습니다.

터키 정부는 이 테러의 배후로 시리아를 지목했고 어제는 시리아를 규탄하며 수백 명이 거리행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시위대

시리아는 테러 주도 의혹을 부인했지만 터키에서는 시리아 난민을 추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강한 폭발음과 함께 무너져 내린 50년된 곡식 저장소.

넘어지는가 싶더니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진 채 멈춥니다.

결국 굴착기가 40여 분을 작업한 끝에 완전히 쓰러집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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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캐나다 접경지, 호수 얼음이 마을 덮쳐
    • 입력 2013-05-13 07:26:21
    • 수정2013-05-13 17: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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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 미국의 접경지역에서는 호수의 얼음이 마을을 덮쳐 주택이 부서졌습니다.

터키에서는 46명이 숨진 차량폭탄테러의 배후가 시리아라며 항의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얼음이 슬금슬금 땅으로 기어올라옵니다.

빠르게 전진하던 이 얼음은 마을의 주택까지 덮쳤습니다.

미국 미네소타 주와 캐나다 매니토바 주에서는 이처럼 호수의 얼음이 마을을 덮쳐 주택 수십여 채가 부서졌습니다.

<인터뷰> 도나 빌로우스(지역 주민)

얼음은 일주일 전 이 일대에 내린 폭설이 최근 따뜻한 날씨로 녹아내리면서 강풍에 떠밀려 올라왔습니다.

시리아와 맞닿아 있는 터키 남부의 소도시에서 일어난 차량 폭탄 테러로 사망자가 46명으로 늘었습니다.

터키 정부는 이 테러의 배후로 시리아를 지목했고 어제는 시리아를 규탄하며 수백 명이 거리행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시위대

시리아는 테러 주도 의혹을 부인했지만 터키에서는 시리아 난민을 추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강한 폭발음과 함께 무너져 내린 50년된 곡식 저장소.

넘어지는가 싶더니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진 채 멈춥니다.

결국 굴착기가 40여 분을 작업한 끝에 완전히 쓰러집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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