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5·18 정신, 국민 통합으로 승화”

입력 2013.05.18 (20:59) 수정 2013.05.1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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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5·18 정신을 '국민통합으로 승화시키자'고 말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도 대거 기념식에 참석해 5·18 정신 계승을 다짐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5년만에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취임 이후 첫 호남 방문입니다.

박 대통령은 5·18 정신이 국민통합과 국민행복으로 승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을 넘어, 아픔을 넘어, 대한민국의 역동적 발전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큰 진전을 이뤘지만, 계층과 지역, 세대간 갈등의 골은 아직 메워지지 않고 있다며 국민 대통합을 강조했습니다.

5.18의 희생과 아픔에 보답하는 길은 보다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만드는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민주화를 위해 고귀한 희생과 아픔을 겪으신 여러분께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행방불명자 묘역을 둘러보며 고인들의 넑을 기렸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 등 여야 지도부도 대거 기념식에 참석해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희생자들의 뜻을 기리며 5·18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성 정치로 광주 정신이 흔들리고 있다며 여야 정치권을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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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5·18 정신, 국민 통합으로 승화”
    • 입력 2013-05-18 21:00:34
    • 수정2013-05-18 22: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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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5·18 정신을 '국민통합으로 승화시키자'고 말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도 대거 기념식에 참석해 5·18 정신 계승을 다짐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5년만에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취임 이후 첫 호남 방문입니다.

박 대통령은 5·18 정신이 국민통합과 국민행복으로 승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을 넘어, 아픔을 넘어, 대한민국의 역동적 발전을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큰 진전을 이뤘지만, 계층과 지역, 세대간 갈등의 골은 아직 메워지지 않고 있다며 국민 대통합을 강조했습니다.

5.18의 희생과 아픔에 보답하는 길은 보다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만드는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민주화를 위해 고귀한 희생과 아픔을 겪으신 여러분께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기념식에 앞서 행방불명자 묘역을 둘러보며 고인들의 넑을 기렸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대표 등 여야 지도부도 대거 기념식에 참석해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희생자들의 뜻을 기리며 5·18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성 정치로 광주 정신이 흔들리고 있다며 여야 정치권을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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