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버스 화재로 40여 명 사망…대형 참사

입력 2013.06.08 (06:13) 수정 2013.06.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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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 또 대형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저녁 퇴근 시간대 승객으로 가득찬 시내 버스에 불이 나 승객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6시 30분쯤 중국 남동부 샤먼 시의 도시 고속 도로입니다.

시내 버스에 불이 나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엔 퇴근길에 오른 승객 70여 명이 있었지만 이 가운데 40여 명이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또 30여 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한 생존자는 버스 안에서 휘발유 냄새가 나면서 불길이 번졌고 몇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버스는 10미터 높이의 버스 전용 고가 도로를 달리는 BRT, 즉 급행 버스 시스템 소속으로 샤먼 시내 BRT 버스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리커창 총리는 철저한 사고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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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버스 화재로 40여 명 사망…대형 참사
    • 입력 2013-06-08 09:05:14
    • 수정2013-06-08 09:57:0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중국에서 또 대형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저녁 퇴근 시간대 승객으로 가득찬 시내 버스에 불이 나 승객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6시 30분쯤 중국 남동부 샤먼 시의 도시 고속 도로입니다.

시내 버스에 불이 나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엔 퇴근길에 오른 승객 70여 명이 있었지만 이 가운데 40여 명이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또 30여 명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한 생존자는 버스 안에서 휘발유 냄새가 나면서 불길이 번졌고 몇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버스는 10미터 높이의 버스 전용 고가 도로를 달리는 BRT, 즉 급행 버스 시스템 소속으로 샤먼 시내 BRT 버스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리커창 총리는 철저한 사고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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