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해도 해도 너무해” 난감한 스타

입력 2013.07.09 (08:28) 수정 2013.07.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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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은 당황스러울 때 어떤 행동을 보이시나요?

저 같은 경우 순간 말문이 턱하고 막히곤 하는데요.

이런 난처한 상황을 스타들은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정범균 (개그맨) : “불편한 후계자 늙은 후계자!”

<녹취> 허경환 (개그맨) : “강철검으로 고기를 썰겠습니다. 양계장을 해서 닭 계자를 쓰는 남자 이계인!”

이계인 씨는 직접 양계장을 운영할 만큼 닭을 좋아하기로 소문나있는데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이계인이 정말 ‘닭 계’예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닭 사람이에요. 닭 사람.”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사람 인에 닭 계예요?”

아무리 닭을 좋아한다지만 설마 그런 건 아니겠죠.

<녹취> 이계인 (배우) : “아니! ‘닭 계’자 쓰는 사람이 어디 있어! 사람인데!”

참다 참다 결국 분통을 터뜨리는데요.

이날 이계인 씨는 5분 만에 완성되는 신개념 게장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녹취> 박명수 (개그맨) :“게장 담그는 거 아니에요? 게장?”

<녹취> 이계인 (배우) : “게장.”

<녹취> 박명수 (개그맨) : “게장을 어떻게 야식으로 먹어요.”

<녹취> 이계인 (배우) : “아니 밤에 파는 게장은 뭐야! 그러면!”

요리에 대한 셰프의 평가가 이어지는데요.

<녹취> 강레오 (요리사) : “간장게장은 날로 먹는 게 아니라 염분으로 익혀진 상태를.”

<녹취> 레이먼 킴 (요리사) : “요리가 되는 거거든요. 장이라는 것도.”

<녹취> 유재석 (개그맨) : “근데 이거 실제로 드셔 보신 거예요?”

<녹취> 이계인 (배우) : “그럼 먹었지.”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언제 드셔 봤는데요?”

<녹취> 이계인 (배우) : “바다에 가서 담가봤어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언제요?”

<녹취> 이계인 (배우) : “그...있어요!”

계속되는 질문에 난처한 듯 말을 흐리네요.

<녹취> 이계인 (배우) : “먹어봐. 먹어보고 이상 있으면 내가 책임질게.”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진짜요? 입원비 다 내실 거예요?”

<녹취> 이계인 (배우) : “딱 집어넣어!”

<녹취> JK김동욱 (가수) : “하하. 입원비는 안 내시고요?”

막무가내 태도로 상황을 모면해보려는데요.

이번 한 번은 그냥 봐 드릴게요.

<녹취> 김종민 (가수) : “YG엔터테인먼트가 어디 있어요? 이리로 쭉 가면 있어요? 와! 이렇게 찾아가는 것도 힘들다.”

미스코리아 복장의 김종민 씨.

복불복을 통해 낙오와 동시에 가수 씨엘 씨에게 등목을 받는 미션을 받았는데요.

<녹취> 김종민 (가수) : “씨엘 씨 인터뷰 좀 알아봐 주실 수 있나요?”

<녹취> 씨엘 소속사 관계자 : “아니요. 지금 외부에서 스케줄하고 있거든요.”

<녹취> 김종민 (가수) : “아. 그래요 지금.”

힘들게 드레스를 끌고 왔지만 미션 수행이 어려운 상황!

<녹취> 김종민 (가수) : “저도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섣불리 들어가지 못하겠어요.”

<녹취> 시민 : “이거 하나 드세요.”

<녹취> 김종민 (가수) : “어! 진짜로. 착하다. 얼마나 불쌍하면 나를.”

<녹취> 시민 : “원 플러스원이에요. 원 플러스원이에요.”

<녹취> 김종민 (가수) : “아.”

왠지 짠한 마음이 드네요.

멤버들은 이런 상황이란 걸 아는지 모르는지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해봅니다.

<녹취> 김종민 (가수) : “여섯 분을 형들이 추천을 해요.”

<녹취> 차태현 (배우) : “우리 여섯 명 불러죠? 김민정, 전지현, 손예진.”

<녹취> 김종민 (가수) : “김민정 씨는 피부과에서 한번 뵙고요. 손예진 씨도 한 번도 못 뵙고 전지현 씨도 한 번도 못 뵙고요.”

더 큰 곤경에 빠진 김종민 씨.

과연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녹취> 김종민 (가수) : “지금 시간을 보세요. 11시간째 아무것도 안 먹을 수가 있어요! 외로운 미스코리아입니다.”

허기를 채워 마음을 달래 보는데요.

주변 응원에 힘입어 심기일전하세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 “대한민국 최초 외국인 개그맨 1호죠.”

<녹취> 이정민 (아나운서) : “그렇죠. 요즘 아주 뜨겁습니다. 샘 해밍턴 씨 나와 주셨습니다.”

평소 소신 있는 말들로 화제를 모으는 샘 해밍턴씨인데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샘! 정의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녹취> 샘 해밍턴 (개그맨) : “뭐든 사람한테 해주는 행동은 내가 남들한테 받고 싶은 행동을 똑같이 해 주는 거요.”

말한마디로 사나이 면모를 보이며 감동까지 선사하는 샘!

하지만 실제 모습은 이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녹취> 이정민 (아나운서) : “카메라 앞에서만 착한 호주 형이래요.”

<녹취> “오.”

<녹취> 이정민 (아나운서) : “카메라가 돌지 않을 때는 뒤통수도 때리고 한국 욕도 할 수 안답니다. 또 야한 이야기도 굉장히 잘한다고 그래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야한 이야기를 입에 달고 산답니다.”

생각지 못한 폭로에 당혹스러워하는데요.

<녹취> 김지민 (개그우먼) : “저 제보할 것 있습니다. 우리나라 방송에 욕이 풀렸으면 좋겠다고.”

계속 이어지는 폭로로 실체가 탄로난 샘 해밍턴 씨.

해명에 나서봅니다.

<녹취> 샘 해밍턴 (개그맨) : “너무 좋아해서 사랑표현이라.”

애정표현이 남보다 격한 것뿐이라는데요.

<녹취> 샘 해밍턴 (개그맨) : “오히려 류수영 씨가 진영이를 많이 때리더라고요.”

<녹취> 이승신 (배우) : “고자질까지.”

급기야 물귀신 작전으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해봅니다.

<녹취> 샘 해밍턴 (개그맨) : “저를 보세요. 야한 이야기 할 것 같은 사람입니까?”

눈망울을 깜빡이며 결백을 주장하는데요.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맡기겠습니다.

<녹취> 정태호 (개그맨) : “물을 아껴쓴다는 자체가 물을 오염되지 않게 하는 것 같아요.”

최소한의 물로 친구의 집을 청소해야 하는 인간의 조건 멤버들인데요.

<녹취> 양상국 (개그맨) : “우리 정남이 형 잘생겼죠?”

<녹취> 양상국 (개그맨) : “아이고! 정남아 정남아!”

양상국 씨는 동료 개그맨 류정남 씨의 집을 찾습니다.

<녹취> 류정남 (개그맨) : “뭐야 이게?”

<녹취> 양상국 (개그맨) : “바지 입어라! 바지.”

<녹취> 류정남 (개그맨) : “아! 바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지저분한 집 안!

그야말로 청결상태 제로 수준에 가깝습니다.

<녹취> 양상국 (개그맨) : “좁은 거치고는 너무 더러운데. 와! 이거 뭐 손대기 싫은데.”

망연자실한 양상국 씨.

이왕 하기로 한 거 현실을 순순히 받아들이며 이내 청소를 시작해봅니다.

<녹취> 류정남 (개그맨) : “이거 식수예요?”

<녹취> 양상국 (개그맨) : “어.”

<녹취> 류정남 (개그맨) : “진짜? 먹어도 돼요?”

<녹취> 양상국 (개그맨) : “됐다! 그만 먹어라. 아! 나 진짜 스트레스받는다.”

<녹취> 류정남 (개그맨) : “내가 어제 술을 먹어서.”

물걸레질은 물론 화장실까지 구석구석 청소하는데요.

<녹취> 류정남 (개그맨) : “오우! 깨끗해졌어요. 되네요.”

그 결과 적은 양의 물로 청소했다고 하기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집 안이 깨끗해졌습니다.

<녹취> 양상국 (개그맨) : “얼마 만에 청소 한 거야?”

<녹취> 류정남 (개그맨) : “7개월.”

<녹취> 양상국 (개그맨) : “웬만하면 우리가 이런 체험 하면서 물 안 주잖아요. 물을 주고 왔어요. 불쌍해서. 물의 소중함을 아세요! 난민 돕고 왔어요. 난민.”

물에 담긴 두 분의 진한 우정 영원하세요!

슬기로움으로 난처한 상황을 모면한 스타들!

이런 지혜가 있어 더 사랑받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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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해도 해도 너무해” 난감한 스타
    • 입력 2013-07-09 08:31:26
    • 수정2013-07-09 09:07:1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여러분은 당황스러울 때 어떤 행동을 보이시나요?

저 같은 경우 순간 말문이 턱하고 막히곤 하는데요.

이런 난처한 상황을 스타들은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정범균 (개그맨) : “불편한 후계자 늙은 후계자!”

<녹취> 허경환 (개그맨) : “강철검으로 고기를 썰겠습니다. 양계장을 해서 닭 계자를 쓰는 남자 이계인!”

이계인 씨는 직접 양계장을 운영할 만큼 닭을 좋아하기로 소문나있는데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이계인이 정말 ‘닭 계’예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닭 사람이에요. 닭 사람.”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사람 인에 닭 계예요?”

아무리 닭을 좋아한다지만 설마 그런 건 아니겠죠.

<녹취> 이계인 (배우) : “아니! ‘닭 계’자 쓰는 사람이 어디 있어! 사람인데!”

참다 참다 결국 분통을 터뜨리는데요.

이날 이계인 씨는 5분 만에 완성되는 신개념 게장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녹취> 박명수 (개그맨) :“게장 담그는 거 아니에요? 게장?”

<녹취> 이계인 (배우) : “게장.”

<녹취> 박명수 (개그맨) : “게장을 어떻게 야식으로 먹어요.”

<녹취> 이계인 (배우) : “아니 밤에 파는 게장은 뭐야! 그러면!”

요리에 대한 셰프의 평가가 이어지는데요.

<녹취> 강레오 (요리사) : “간장게장은 날로 먹는 게 아니라 염분으로 익혀진 상태를.”

<녹취> 레이먼 킴 (요리사) : “요리가 되는 거거든요. 장이라는 것도.”

<녹취> 유재석 (개그맨) : “근데 이거 실제로 드셔 보신 거예요?”

<녹취> 이계인 (배우) : “그럼 먹었지.”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언제 드셔 봤는데요?”

<녹취> 이계인 (배우) : “바다에 가서 담가봤어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언제요?”

<녹취> 이계인 (배우) : “그...있어요!”

계속되는 질문에 난처한 듯 말을 흐리네요.

<녹취> 이계인 (배우) : “먹어봐. 먹어보고 이상 있으면 내가 책임질게.”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진짜요? 입원비 다 내실 거예요?”

<녹취> 이계인 (배우) : “딱 집어넣어!”

<녹취> JK김동욱 (가수) : “하하. 입원비는 안 내시고요?”

막무가내 태도로 상황을 모면해보려는데요.

이번 한 번은 그냥 봐 드릴게요.

<녹취> 김종민 (가수) : “YG엔터테인먼트가 어디 있어요? 이리로 쭉 가면 있어요? 와! 이렇게 찾아가는 것도 힘들다.”

미스코리아 복장의 김종민 씨.

복불복을 통해 낙오와 동시에 가수 씨엘 씨에게 등목을 받는 미션을 받았는데요.

<녹취> 김종민 (가수) : “씨엘 씨 인터뷰 좀 알아봐 주실 수 있나요?”

<녹취> 씨엘 소속사 관계자 : “아니요. 지금 외부에서 스케줄하고 있거든요.”

<녹취> 김종민 (가수) : “아. 그래요 지금.”

힘들게 드레스를 끌고 왔지만 미션 수행이 어려운 상황!

<녹취> 김종민 (가수) : “저도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섣불리 들어가지 못하겠어요.”

<녹취> 시민 : “이거 하나 드세요.”

<녹취> 김종민 (가수) : “어! 진짜로. 착하다. 얼마나 불쌍하면 나를.”

<녹취> 시민 : “원 플러스원이에요. 원 플러스원이에요.”

<녹취> 김종민 (가수) : “아.”

왠지 짠한 마음이 드네요.

멤버들은 이런 상황이란 걸 아는지 모르는지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해봅니다.

<녹취> 김종민 (가수) : “여섯 분을 형들이 추천을 해요.”

<녹취> 차태현 (배우) : “우리 여섯 명 불러죠? 김민정, 전지현, 손예진.”

<녹취> 김종민 (가수) : “김민정 씨는 피부과에서 한번 뵙고요. 손예진 씨도 한 번도 못 뵙고 전지현 씨도 한 번도 못 뵙고요.”

더 큰 곤경에 빠진 김종민 씨.

과연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녹취> 김종민 (가수) : “지금 시간을 보세요. 11시간째 아무것도 안 먹을 수가 있어요! 외로운 미스코리아입니다.”

허기를 채워 마음을 달래 보는데요.

주변 응원에 힘입어 심기일전하세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 “대한민국 최초 외국인 개그맨 1호죠.”

<녹취> 이정민 (아나운서) : “그렇죠. 요즘 아주 뜨겁습니다. 샘 해밍턴 씨 나와 주셨습니다.”

평소 소신 있는 말들로 화제를 모으는 샘 해밍턴씨인데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샘! 정의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녹취> 샘 해밍턴 (개그맨) : “뭐든 사람한테 해주는 행동은 내가 남들한테 받고 싶은 행동을 똑같이 해 주는 거요.”

말한마디로 사나이 면모를 보이며 감동까지 선사하는 샘!

하지만 실제 모습은 이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녹취> 이정민 (아나운서) : “카메라 앞에서만 착한 호주 형이래요.”

<녹취> “오.”

<녹취> 이정민 (아나운서) : “카메라가 돌지 않을 때는 뒤통수도 때리고 한국 욕도 할 수 안답니다. 또 야한 이야기도 굉장히 잘한다고 그래요.”

<녹취> 이경규 (개그맨) : “야한 이야기를 입에 달고 산답니다.”

생각지 못한 폭로에 당혹스러워하는데요.

<녹취> 김지민 (개그우먼) : “저 제보할 것 있습니다. 우리나라 방송에 욕이 풀렸으면 좋겠다고.”

계속 이어지는 폭로로 실체가 탄로난 샘 해밍턴 씨.

해명에 나서봅니다.

<녹취> 샘 해밍턴 (개그맨) : “너무 좋아해서 사랑표현이라.”

애정표현이 남보다 격한 것뿐이라는데요.

<녹취> 샘 해밍턴 (개그맨) : “오히려 류수영 씨가 진영이를 많이 때리더라고요.”

<녹취> 이승신 (배우) : “고자질까지.”

급기야 물귀신 작전으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해봅니다.

<녹취> 샘 해밍턴 (개그맨) : “저를 보세요. 야한 이야기 할 것 같은 사람입니까?”

눈망울을 깜빡이며 결백을 주장하는데요.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맡기겠습니다.

<녹취> 정태호 (개그맨) : “물을 아껴쓴다는 자체가 물을 오염되지 않게 하는 것 같아요.”

최소한의 물로 친구의 집을 청소해야 하는 인간의 조건 멤버들인데요.

<녹취> 양상국 (개그맨) : “우리 정남이 형 잘생겼죠?”

<녹취> 양상국 (개그맨) : “아이고! 정남아 정남아!”

양상국 씨는 동료 개그맨 류정남 씨의 집을 찾습니다.

<녹취> 류정남 (개그맨) : “뭐야 이게?”

<녹취> 양상국 (개그맨) : “바지 입어라! 바지.”

<녹취> 류정남 (개그맨) : “아! 바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지저분한 집 안!

그야말로 청결상태 제로 수준에 가깝습니다.

<녹취> 양상국 (개그맨) : “좁은 거치고는 너무 더러운데. 와! 이거 뭐 손대기 싫은데.”

망연자실한 양상국 씨.

이왕 하기로 한 거 현실을 순순히 받아들이며 이내 청소를 시작해봅니다.

<녹취> 류정남 (개그맨) : “이거 식수예요?”

<녹취> 양상국 (개그맨) : “어.”

<녹취> 류정남 (개그맨) : “진짜? 먹어도 돼요?”

<녹취> 양상국 (개그맨) : “됐다! 그만 먹어라. 아! 나 진짜 스트레스받는다.”

<녹취> 류정남 (개그맨) : “내가 어제 술을 먹어서.”

물걸레질은 물론 화장실까지 구석구석 청소하는데요.

<녹취> 류정남 (개그맨) : “오우! 깨끗해졌어요. 되네요.”

그 결과 적은 양의 물로 청소했다고 하기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집 안이 깨끗해졌습니다.

<녹취> 양상국 (개그맨) : “얼마 만에 청소 한 거야?”

<녹취> 류정남 (개그맨) : “7개월.”

<녹취> 양상국 (개그맨) : “웬만하면 우리가 이런 체험 하면서 물 안 주잖아요. 물을 주고 왔어요. 불쌍해서. 물의 소중함을 아세요! 난민 돕고 왔어요. 난민.”

물에 담긴 두 분의 진한 우정 영원하세요!

슬기로움으로 난처한 상황을 모면한 스타들!

이런 지혜가 있어 더 사랑받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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