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폭염 점차 누그러져…산발적 ‘비’

입력 2013.08.19 (07:23) 수정 2013.08.19 (07: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밤새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렸는데요.

비는 오전에 점차 그치고, 이번 주에는 폭염과 열대야의 기세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부터 중부지방에 내리는 빗줄기는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더 온 뒤 낮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친 뒤 폭염과 열대야의 기세는 한층 더 수그러듭니다.

보름 넘게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진 강원 영동지역은 폭염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오늘 강릉의 낮 기온이 30도에 머물러 어제보다 5도 정도나 낮아지겠습니다.

또, 지난밤까지도 열대야가 계속돼 1994년 이후 열대야 일수가 가장 많았던 서울은 오늘 밤부터 열대야가 사라지면서 밤 공기는 한층 더 시원해질 것을 보입니다.

하지만 한낮 더위의 기세는 2,3일 정도 더 이어집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최고 3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서울도 32도가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서쪽 지역은 내일과 모레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오히려 한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 일시적으로 더위의 기세가 강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주 후반에는 무더운 북태평양이 고기압이 남쪽으로 물러나면서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일 35도를 웃돌던 남부지방은 폭염의 기세가 누그러지면서 이번 주에는 폭염경보가 폭염주의보로 한 단계 낮아지겠습니다.

또, 비가 자주 내리면서 이번 주말에는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번 주, 폭염 점차 누그러져…산발적 ‘비’
    • 입력 2013-08-19 07:25:19
    • 수정2013-08-19 07:52:05
    뉴스광장
<앵커 멘트>

밤새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렸는데요.

비는 오전에 점차 그치고, 이번 주에는 폭염과 열대야의 기세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부터 중부지방에 내리는 빗줄기는 점차 약해지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더 온 뒤 낮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친 뒤 폭염과 열대야의 기세는 한층 더 수그러듭니다.

보름 넘게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진 강원 영동지역은 폭염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오늘 강릉의 낮 기온이 30도에 머물러 어제보다 5도 정도나 낮아지겠습니다.

또, 지난밤까지도 열대야가 계속돼 1994년 이후 열대야 일수가 가장 많았던 서울은 오늘 밤부터 열대야가 사라지면서 밤 공기는 한층 더 시원해질 것을 보입니다.

하지만 한낮 더위의 기세는 2,3일 정도 더 이어집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최고 3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서울도 32도가 예상됩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서쪽 지역은 내일과 모레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오히려 한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 일시적으로 더위의 기세가 강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주 후반에는 무더운 북태평양이 고기압이 남쪽으로 물러나면서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일 35도를 웃돌던 남부지방은 폭염의 기세가 누그러지면서 이번 주에는 폭염경보가 폭염주의보로 한 단계 낮아지겠습니다.

또, 비가 자주 내리면서 이번 주말에는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