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애절한’ 새 쇼트 프로그램 공개

입력 2013.12.05 (06:48) 수정 2013.12.0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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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의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에서 사용할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애절한 그리움이 느껴지는 감정적인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현지에서 정현숙 기잡니다.

<리포트>

김연아의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입니다.

음악이 사용된 뮤지컬처럼 엇갈린 사랑의 아픔이 안무에 묻어났습니다.

부상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점프들도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쇼트 프로그램 전체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처음부터 끝까지 감정 표현을 연결하려 했다...짧은 프로그램인 만큼 한 부분에 집중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끝까지 감정을 이어가는 것"

다만 빙상장이 다른곳보다 작아, 김연아는 적응을 위해 3회전 연속 점프를 여러차례 시도했습니다.

점프 비거리가 긴 김연아로서는 다소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인터뷰> 김연아 : "링크장이 작아 뒤에 시도를 못했어요."

훈련이 끝나자, 김연아를 향한 외신들의 취재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심지어 서로 질문을 하려고 다투는 장면까지 연출됐습니다.

소치 올림픽 금메달 후보 1순위에게 쏟아지는 뜨거운 관심, 김연아는 부담스런운 첫날 공식연습을 무난하게 마쳤습니다.

실전에서는 더 완벽한 연기를 펼칠것으로 기대됩니다.

자그레브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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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애절한’ 새 쇼트 프로그램 공개
    • 입력 2013-12-05 07:06:40
    • 수정2013-12-05 21: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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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의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에서 사용할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애절한 그리움이 느껴지는 감정적인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현지에서 정현숙 기잡니다.

<리포트>

김연아의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입니다.

음악이 사용된 뮤지컬처럼 엇갈린 사랑의 아픔이 안무에 묻어났습니다.

부상으로 우려를 자아냈던 점프들도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쇼트 프로그램 전체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처음부터 끝까지 감정 표현을 연결하려 했다...짧은 프로그램인 만큼 한 부분에 집중하기보다는 전체적으로, 끝까지 감정을 이어가는 것"

다만 빙상장이 다른곳보다 작아, 김연아는 적응을 위해 3회전 연속 점프를 여러차례 시도했습니다.

점프 비거리가 긴 김연아로서는 다소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인터뷰> 김연아 : "링크장이 작아 뒤에 시도를 못했어요."

훈련이 끝나자, 김연아를 향한 외신들의 취재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심지어 서로 질문을 하려고 다투는 장면까지 연출됐습니다.

소치 올림픽 금메달 후보 1순위에게 쏟아지는 뜨거운 관심, 김연아는 부담스런운 첫날 공식연습을 무난하게 마쳤습니다.

실전에서는 더 완벽한 연기를 펼칠것으로 기대됩니다.

자그레브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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