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200점대 우승…소치 향한 금빛 리허설

입력 2013.12.08 (07:00) 수정 2013.12.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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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 여왕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을 향한 금빛 리허설을 마쳤습니다.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대회에서 200점이 넘는 고득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선율에 맞춘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연깁니다.

첫번째 기술인 3회전 연속점프에서 넘어졌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뒤이은 점프들을 안정적으로 성공시키면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특유의 예술성을 강조한 스텝 연기로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김연아는 단독점프에 점프 하나를 더 붙여, 앞서 실수했던 연속 점프로 바꾸는 재치를 발휘했습니다.

강렬한 마무리 동작까지, 4분 10초의 연기가 끝나자 열광적인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131.12점, 합계 204.49점을 받은 김연아는 4개 대회 연속 200점 돌파라는 기록도 작성했습니다.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한 아사다 마오보다 0.47점 높은 점수입니다.

<인터뷰> 김연아 : "첫 대회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소치 올림픽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면서 김연아는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자그레브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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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200점대 우승…소치 향한 금빛 리허설
    • 입력 2013-12-08 07:03:00
    • 수정2013-12-26 16: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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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 여왕 김연아가 소치 올림픽을 향한 금빛 리허설을 마쳤습니다.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대회에서 200점이 넘는 고득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선율에 맞춘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연깁니다.

첫번째 기술인 3회전 연속점프에서 넘어졌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뒤이은 점프들을 안정적으로 성공시키면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특유의 예술성을 강조한 스텝 연기로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김연아는 단독점프에 점프 하나를 더 붙여, 앞서 실수했던 연속 점프로 바꾸는 재치를 발휘했습니다.

강렬한 마무리 동작까지, 4분 10초의 연기가 끝나자 열광적인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131.12점, 합계 204.49점을 받은 김연아는 4개 대회 연속 200점 돌파라는 기록도 작성했습니다.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한 아사다 마오보다 0.47점 높은 점수입니다.

<인터뷰> 김연아 : "첫 대회 잘 마무리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소치 올림픽 첫 관문을 성공적으로 통과하면서 김연아는 올림픽 2회 연속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

자그레브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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