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한 정세 불투명…안보 태세 강화”

입력 2013.12.16 (15:23) 수정 2013.12.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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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북한 정세가 불투명하고 돌발 사태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안보태세를 강화하고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북한 정세가 어떻게 진행될지 불투명하고 무모한 도전 같은 돌발 사태도 배제할 수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현 상황의 엄중함과 예측 불가능성을 감안할 때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민관군이 함께 항시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북한이 우리 내부의 분열을 꾀하고 혼란을 야기할 우려에 대해서도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며, 국민이 불안해 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모든 상황에 대비하라며, 군과 경찰은 다양한 유형의 도발에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특히 서해 5도를 비롯한 북한 인접 지역에 대한 안보태세를 강화하고 치안 유지에도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모든 공직자들도 당분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추호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금의 불투명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국민들이 하나로 뜻을 모아주고, 정치권에도 국민 안위와 안보에 대한 관심과 통합의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정세와 우리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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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북한 정세 불투명…안보 태세 강화”
    • 입력 2013-12-16 15:25:00
    • 수정2013-12-16 16: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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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북한 정세가 불투명하고 돌발 사태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안보태세를 강화하고 치안 유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북한 정세가 어떻게 진행될지 불투명하고 무모한 도전 같은 돌발 사태도 배제할 수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현 상황의 엄중함과 예측 불가능성을 감안할 때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민관군이 함께 항시적으로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북한이 우리 내부의 분열을 꾀하고 혼란을 야기할 우려에 대해서도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며, 국민이 불안해 하지 않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모든 상황에 대비하라며, 군과 경찰은 다양한 유형의 도발에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특히 서해 5도를 비롯한 북한 인접 지역에 대한 안보태세를 강화하고 치안 유지에도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모든 공직자들도 당분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추호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금의 불투명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국민들이 하나로 뜻을 모아주고, 정치권에도 국민 안위와 안보에 대한 관심과 통합의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장성택 처형 이후 북한 정세와 우리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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