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따라잡기] 수면 마취제 맞고 무호흡 의식불명…왜?

입력 2013.12.23 (08:37) 수정 2013.12.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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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40대 여교수가 수면마취 상태에서 모발이식 수술을 받다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사지가 마비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11개월이나 지났지만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뉴스따라잡기에서 김기흥 기자와 함께 이 사건 짚어보겠습니다.

가족들은 수면마취 주사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요?

<기자 멘트>

모발 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맞은 수면 마취 주사 때문에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가족들은 수면 마취 주사로 사용되는 프로포폴이나 미다졸람의 경우 호흡이나 심장기능을 떨어뜨려 자칫 목숨까지도 잃게 할 수 있지만 의료진이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수술 전에 마취 주사의 부작용을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했고 수술 과정에서도 문제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잇따르고 있는 수면마취 주사 관련사고, 심층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학병원.

44살 김준엽 씨가 지난 1년 가까이 매일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바로 아내를 만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녹취> “여보, 여보 빨리 일어나서 애들 가르쳐야지. 응? 이렇게 누워만 있으면 어떻게 해“

네 아이의 엄마이자,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였지만, 말도 못하는 채, 사지가 마비된 상태로 11개월 째, 병상에 누워만 있다고 하는데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40살 아내 김 씨에겐 평소 말 못할 고민이 하나 있었습니다.

갈매기 모양으로 갈라진 앞머리 때문에 머리숱이 없어 보이는 거였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김준엽 (피해자의 남편): “단순히 (이마에) 3자로 있던 머리카락을 조금만 이렇게 다듬는 그런 선에서 하는 간단한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그러다 김 씨는 올 1월, 인터넷 광고를 통해 한 병원을 찾게 됐고, 그 병원에서 모발이식 수술을 권유받았다고 합니다.

뒷머리에서 모발을 채취해 앞머리에 심는 것이었습니다.

수술 동의서에 서명을 하고 수술실에 들어간 김 씨.

그리고 5분여 뒤, 김 씨가 구급대원에 의해 밖으로 옮겨집니다.

수면 마취 주사를 맞고 의식을 잃은 겁니다.

<인터뷰> 김준엽 (피해자의 남편) : “(수술한 병원에서) 대학교 병원 응급실로 급히 와달라는 전화를 받는 순간 가슴이 덜컥해서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더니 이 머리 부분에 피가 완전히 철철 (흐르고 있었고) 거기(수술 부위)는 절개한 뒤 봉합도 안 된 상태에서 왔었습니다. 심장이 정지된, 다 멎어 있는 상태에서...“

나흘 만에 간신히 호흡이 돌아왔지만, 김 씨는 심각한 뇌손상을 입고 그만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수면마취 과정에서 의료진의 잘못이 있었다고 주장하는데요.

<인터뷰> 김준엽 (피해자의 남편): “ (병원에는) 마취과 의사가 전혀 있지도 않은 그리고 마취과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게다가 (당시) 간호사가 주사를 했습니다.“

해당 병원은 어떤 입장일까요?

<인터뷰> 병원 관계자 (음성변조): “수면내시경 할 때도 프로포폴 사용하고 있잖아요. 그때 마취과 원장님이 다 (처방)해 주는 것은 아니거든요. 모발이식 같은 경우에는 두피 뒤쪽을 절개해서 (모발을 채취하기) 때문에 그때만 엎드린 자세로 수면 마취를 한 것이고요.“

병원 측은 당시 김 씨가 절차에 따라 프로포폴과 미다졸람 주사를 맞았고, 수술과정에서도 문제는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또, 수술 전에 마취주사의 부작용을 김 씨에게 충분히 설명했다는데요.

<인터뷰> 병원 관계자 (음성변조): “수면마취에 대한 그런 부작용이나 이런 것들도 상담을 여러 번 하고 가셨고요.“

병원의 주장대로 정말 아무 문제도 없었던 걸까요?

<녹취> 병원 관계자 (음성변조): “원장님 좀 이상한 것 같아요.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이상해서 (환자를) 봤더니 손이 창백한 거예요.“

남편은 이것이 수술 도중 아내 김 씨에게 이상 증세가 나타난 것을 의료진이 뒤늦게야 발견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증거라고 주장하는데요.

<인터뷰> 김동원 (교수 / 한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이 약(프로포폴)을 투여를 하면요. 대개 통계학 상 35%, 25~35% 정도는 무호흡이 나타난다고 되어 있습니다. 숨을 안 쉬는 것이죠. 결국, 숨을 못 쉰다는 이야기는 모든 조직에 산소 공급이 안 되는 것이죠."

가족들은 지난 19일.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술에 참여한 의료진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인터뷰> 김준엽 (피해자의 남편): “지금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고요. (의료진은) 잘못한 것을 뉘우치길 바랍니다.“

<기자 멘트>

그런데 수면 마취 주사를 맞고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거나 숨지는 사고는 비단 성형외과에서는 일어나는 건 아닙니다

수면 마취 주사를 맞는 곳이면 어디 든 사고가 나고 있는데요.

<리포트>

지난 3월, 경북의 한 내과에서 일어난 60대 여성의 사망사건!

이 여성은 위 내시경 검사를 받고 마취에서 깨어난 뒤 돌연 쓰러져 숨졌습니다.

지난해 7월, 서울의 한 의원에서도 등에 난 종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던 62살의 한 남성이 수면 마취 주사를 맞은 뒤,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결국,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는데요.

대한의사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발생한 수면 마취사고는 23건으로, 18명이 숨졌는데, 이중 10명은 성형수술을 받다가 숨졌고, 수면내시경 검사 도중에 숨진 환자도 5명이나 됐습니다.

수면 마취주사의 안전성 논란이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2011년에는 법원이 수면 마취 주사와 내시경 검사 중 사망한 사건의 인과 관계를 처음으로 인정하기도 했는데요.

60대 남성이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위해 마취주사를 맞고 4시간 만에숨진 사건이었습니다.

<인터뷰> 박호균(변호사) : “미다졸람 같은 약은 무호흡이라든지 호흡곤란, 응급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약인 것은 분명하고 투약 용량이나 투여 속도를 좀 더 신중하게 했어야 되지 않느냐는 이런 관점에서 (의료진의) 책임을 인정한 사례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프로포폴과 미다졸람과 같은 수면마취제는 실제로 병원에선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

기왕 마취를 할 거면 수면 마취가 제일 안전하다는 직원

<녹취> A 성형외과 (음성변조): “(마취해야 돼요?) 수면마취, (지방을) 뺄 때도 수면마취, 넣을 때도 수면마취, 안 아파요. 남들은 일부러 해달라고 하는데...“

마취제를 두 가지 이상 섞어 약효를 세게 해 줄 수 있다고도 합니다.

<녹취> B성형외과 (음성변조): “조금 더 깊이 잠드는 (마취)약은 프로포폴 이외에 조금 더 수면을 깊게 유도하는 약이 있거든요. 그것을 조금 더 넣어서 하면 충분히 (수술이 돼요.)“

안전한 수술을 위해 수면마취가 필수라고 강조하는 병원!

하지만, 정작 마취과 전문의가 있는 곳은 병원 5곳을 확인한 결과, 단 한 곳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원 (교수/ 한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약(수면마취제)에 대해서 완전히 아는 사람, (주사한) 약이 문제가 생겼을 때 처치할 수 있는 사람들, 그런 시설이 있는 곳(에서 수술해야 한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 사용하면 이건 독약이 되는 것이고요.“

전문가들은 특히 코골이가 심하거나 수면무호흡 증세가 있는 사람, 심장질환이 있거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 등은 수면마취 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또 환자의 안전을 위해 누가 마취를 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마취실명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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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따라잡기] 수면 마취제 맞고 무호흡 의식불명…왜?
    • 입력 2013-12-23 08:39:24
    • 수정2013-12-23 10:27:59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한 40대 여교수가 수면마취 상태에서 모발이식 수술을 받다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사지가 마비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11개월이나 지났지만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뉴스따라잡기에서 김기흥 기자와 함께 이 사건 짚어보겠습니다.

가족들은 수면마취 주사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요?

<기자 멘트>

모발 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맞은 수면 마취 주사 때문에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가족들은 수면 마취 주사로 사용되는 프로포폴이나 미다졸람의 경우 호흡이나 심장기능을 떨어뜨려 자칫 목숨까지도 잃게 할 수 있지만 의료진이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은 수술 전에 마취 주사의 부작용을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했고 수술 과정에서도 문제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잇따르고 있는 수면마취 주사 관련사고, 심층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학병원.

44살 김준엽 씨가 지난 1년 가까이 매일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바로 아내를 만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녹취> “여보, 여보 빨리 일어나서 애들 가르쳐야지. 응? 이렇게 누워만 있으면 어떻게 해“

네 아이의 엄마이자,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였지만, 말도 못하는 채, 사지가 마비된 상태로 11개월 째, 병상에 누워만 있다고 하는데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40살 아내 김 씨에겐 평소 말 못할 고민이 하나 있었습니다.

갈매기 모양으로 갈라진 앞머리 때문에 머리숱이 없어 보이는 거였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김준엽 (피해자의 남편): “단순히 (이마에) 3자로 있던 머리카락을 조금만 이렇게 다듬는 그런 선에서 하는 간단한 수술임에도 불구하고“

그러다 김 씨는 올 1월, 인터넷 광고를 통해 한 병원을 찾게 됐고, 그 병원에서 모발이식 수술을 권유받았다고 합니다.

뒷머리에서 모발을 채취해 앞머리에 심는 것이었습니다.

수술 동의서에 서명을 하고 수술실에 들어간 김 씨.

그리고 5분여 뒤, 김 씨가 구급대원에 의해 밖으로 옮겨집니다.

수면 마취 주사를 맞고 의식을 잃은 겁니다.

<인터뷰> 김준엽 (피해자의 남편) : “(수술한 병원에서) 대학교 병원 응급실로 급히 와달라는 전화를 받는 순간 가슴이 덜컥해서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더니 이 머리 부분에 피가 완전히 철철 (흐르고 있었고) 거기(수술 부위)는 절개한 뒤 봉합도 안 된 상태에서 왔었습니다. 심장이 정지된, 다 멎어 있는 상태에서...“

나흘 만에 간신히 호흡이 돌아왔지만, 김 씨는 심각한 뇌손상을 입고 그만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수면마취 과정에서 의료진의 잘못이 있었다고 주장하는데요.

<인터뷰> 김준엽 (피해자의 남편): “ (병원에는) 마취과 의사가 전혀 있지도 않은 그리고 마취과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게다가 (당시) 간호사가 주사를 했습니다.“

해당 병원은 어떤 입장일까요?

<인터뷰> 병원 관계자 (음성변조): “수면내시경 할 때도 프로포폴 사용하고 있잖아요. 그때 마취과 원장님이 다 (처방)해 주는 것은 아니거든요. 모발이식 같은 경우에는 두피 뒤쪽을 절개해서 (모발을 채취하기) 때문에 그때만 엎드린 자세로 수면 마취를 한 것이고요.“

병원 측은 당시 김 씨가 절차에 따라 프로포폴과 미다졸람 주사를 맞았고, 수술과정에서도 문제는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또, 수술 전에 마취주사의 부작용을 김 씨에게 충분히 설명했다는데요.

<인터뷰> 병원 관계자 (음성변조): “수면마취에 대한 그런 부작용이나 이런 것들도 상담을 여러 번 하고 가셨고요.“

병원의 주장대로 정말 아무 문제도 없었던 걸까요?

<녹취> 병원 관계자 (음성변조): “원장님 좀 이상한 것 같아요.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이상해서 (환자를) 봤더니 손이 창백한 거예요.“

남편은 이것이 수술 도중 아내 김 씨에게 이상 증세가 나타난 것을 의료진이 뒤늦게야 발견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증거라고 주장하는데요.

<인터뷰> 김동원 (교수 / 한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이 약(프로포폴)을 투여를 하면요. 대개 통계학 상 35%, 25~35% 정도는 무호흡이 나타난다고 되어 있습니다. 숨을 안 쉬는 것이죠. 결국, 숨을 못 쉰다는 이야기는 모든 조직에 산소 공급이 안 되는 것이죠."

가족들은 지난 19일.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술에 참여한 의료진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인터뷰> 김준엽 (피해자의 남편): “지금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고요. (의료진은) 잘못한 것을 뉘우치길 바랍니다.“

<기자 멘트>

그런데 수면 마취 주사를 맞고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거나 숨지는 사고는 비단 성형외과에서는 일어나는 건 아닙니다

수면 마취 주사를 맞는 곳이면 어디 든 사고가 나고 있는데요.

<리포트>

지난 3월, 경북의 한 내과에서 일어난 60대 여성의 사망사건!

이 여성은 위 내시경 검사를 받고 마취에서 깨어난 뒤 돌연 쓰러져 숨졌습니다.

지난해 7월, 서울의 한 의원에서도 등에 난 종기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던 62살의 한 남성이 수면 마취 주사를 맞은 뒤,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결국,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는데요.

대한의사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발생한 수면 마취사고는 23건으로, 18명이 숨졌는데, 이중 10명은 성형수술을 받다가 숨졌고, 수면내시경 검사 도중에 숨진 환자도 5명이나 됐습니다.

수면 마취주사의 안전성 논란이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2011년에는 법원이 수면 마취 주사와 내시경 검사 중 사망한 사건의 인과 관계를 처음으로 인정하기도 했는데요.

60대 남성이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위해 마취주사를 맞고 4시간 만에숨진 사건이었습니다.

<인터뷰> 박호균(변호사) : “미다졸람 같은 약은 무호흡이라든지 호흡곤란, 응급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약인 것은 분명하고 투약 용량이나 투여 속도를 좀 더 신중하게 했어야 되지 않느냐는 이런 관점에서 (의료진의) 책임을 인정한 사례였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프로포폴과 미다졸람과 같은 수면마취제는 실제로 병원에선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

기왕 마취를 할 거면 수면 마취가 제일 안전하다는 직원

<녹취> A 성형외과 (음성변조): “(마취해야 돼요?) 수면마취, (지방을) 뺄 때도 수면마취, 넣을 때도 수면마취, 안 아파요. 남들은 일부러 해달라고 하는데...“

마취제를 두 가지 이상 섞어 약효를 세게 해 줄 수 있다고도 합니다.

<녹취> B성형외과 (음성변조): “조금 더 깊이 잠드는 (마취)약은 프로포폴 이외에 조금 더 수면을 깊게 유도하는 약이 있거든요. 그것을 조금 더 넣어서 하면 충분히 (수술이 돼요.)“

안전한 수술을 위해 수면마취가 필수라고 강조하는 병원!

하지만, 정작 마취과 전문의가 있는 곳은 병원 5곳을 확인한 결과, 단 한 곳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김동원 (교수/ 한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약(수면마취제)에 대해서 완전히 아는 사람, (주사한) 약이 문제가 생겼을 때 처치할 수 있는 사람들, 그런 시설이 있는 곳(에서 수술해야 한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 사용하면 이건 독약이 되는 것이고요.“

전문가들은 특히 코골이가 심하거나 수면무호흡 증세가 있는 사람, 심장질환이 있거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 등은 수면마취 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또 환자의 안전을 위해 누가 마취를 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마취실명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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