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서브’로, 삼성화재 21개월만 격파

입력 2013.12.25 (21:46) 수정 2013.12.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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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에선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무려 21개월 만에 이겼습니다.

서브를 강하게 넣은 게 주효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이클의 서브는 힘이 넘쳤습니다.

서브 부문 1위답게 상대 수비 빈 공간을 절묘하게 파고 들었습니다.

서브 전문 교체 선수 김민욱도 제 몫을 다했습니다.

상대 주 공격수 레오에게 집중적으로 서브를 몰아 넣는 작전으로 삼성화재의 조직력을 무너뜨렸습니다.

강한 서브와 함께 투지 넘치는 수비도 일품이었습니다.

서브로 두 세트를 먼저 가져간 대한항공은 3세트 한때 7점 차까지 뒤졌지만 뒷심이 무서웠습니다.

마이클과 신영수의 잇딴 가로막기가 살아나며 3대 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삼성화재전 11연패의 지긋지긋한 징크스를 말끔히 털어냈습니다.

<인터뷰> 김종민(대한항공 감독) : "일단 서브 목적타가 주효했던 것 같고요. 그리고 결정적일 때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줘서 뒤에서 디펜스해준 게 큰 승리의 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

선두 삼성화재는 박철우의 부상공백 속에 지나치게 레오만 의존하다 시즌 3패째를 당했습니다.

여자부에선 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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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서브’로, 삼성화재 21개월만 격파
    • 입력 2013-12-25 21:47:37
    • 수정2013-12-25 22:36:37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배구에선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무려 21개월 만에 이겼습니다.

서브를 강하게 넣은 게 주효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이클의 서브는 힘이 넘쳤습니다.

서브 부문 1위답게 상대 수비 빈 공간을 절묘하게 파고 들었습니다.

서브 전문 교체 선수 김민욱도 제 몫을 다했습니다.

상대 주 공격수 레오에게 집중적으로 서브를 몰아 넣는 작전으로 삼성화재의 조직력을 무너뜨렸습니다.

강한 서브와 함께 투지 넘치는 수비도 일품이었습니다.

서브로 두 세트를 먼저 가져간 대한항공은 3세트 한때 7점 차까지 뒤졌지만 뒷심이 무서웠습니다.

마이클과 신영수의 잇딴 가로막기가 살아나며 3대 0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삼성화재전 11연패의 지긋지긋한 징크스를 말끔히 털어냈습니다.

<인터뷰> 김종민(대한항공 감독) : "일단 서브 목적타가 주효했던 것 같고요. 그리고 결정적일 때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줘서 뒤에서 디펜스해준 게 큰 승리의 요인이 된 것 같습니다."

선두 삼성화재는 박철우의 부상공백 속에 지나치게 레오만 의존하다 시즌 3패째를 당했습니다.

여자부에선 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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