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일괄 사표설은 오해…업무 전념해야”

입력 2014.01.04 (21:01) 수정 2014.01.0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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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4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최근 급속히 퍼진 1급 공무원 일괄 사표설과 관련해 정홍원 국무총리가 긴급 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정 총리는 일괄 사표설은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밝히고, 동요 없이 업무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정에 없던 장관 회의를 긴급 소집한 정홍원 국무총리.

최근 퍼지고 있는 전 부처 1급 공무원의 일괄 사표설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1급 인사가 전부처 물갈이 인사인 것처럼 오해가 일어나고 있는데 그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총리실 1급 공무원들의 일괄 사표 제출은, 내부 인사요인이 있던 차에 국정운영 2년차를 맞아 심기일전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정부 전체 고위직의 일률적 물갈이로 생각해선 안된다는 겁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업무에)매진할 수 있도록 잘 이해시키고 또 업무에 전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 길 바랍니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개각은 없다고 밝혔는데도 공직자들의 동요가 여전하자, 서둘러 진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 총리는 이어 6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과 관련해서는 후속조치를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철도파업 당시 발생했던 불법 폭력 사태 등에 단호히 대처하고, 철도 수송 안전 대책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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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 총리 “일괄 사표설은 오해…업무 전념해야”
    • 입력 2014-01-04 21:01:51
    • 수정2014-01-04 22:25:12
    뉴스 9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4일, KBS 9시 뉴스입니다.

최근 급속히 퍼진 1급 공무원 일괄 사표설과 관련해 정홍원 국무총리가 긴급 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정 총리는 일괄 사표설은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밝히고, 동요 없이 업무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정에 없던 장관 회의를 긴급 소집한 정홍원 국무총리.

최근 퍼지고 있는 전 부처 1급 공무원의 일괄 사표설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1급 인사가 전부처 물갈이 인사인 것처럼 오해가 일어나고 있는데 그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총리실 1급 공무원들의 일괄 사표 제출은, 내부 인사요인이 있던 차에 국정운영 2년차를 맞아 심기일전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정부 전체 고위직의 일률적 물갈이로 생각해선 안된다는 겁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업무에)매진할 수 있도록 잘 이해시키고 또 업무에 전념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 길 바랍니다."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개각은 없다고 밝혔는데도 공직자들의 동요가 여전하자, 서둘러 진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 총리는 이어 6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과 관련해서는 후속조치를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철도파업 당시 발생했던 불법 폭력 사태 등에 단호히 대처하고, 철도 수송 안전 대책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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