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새해 첫 주말 유원지 나들이객 북적

입력 2014.01.04 (21:07) 수정 2014.01.0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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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포근한 주말을 맞아 도심 공원과 유원지에는 행랑객들로 붐볐는데요.

박민철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놀이기구 마다 긴 줄이 생겼습니다.

한겨울 속 포근한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유원지는 모처럼 만원이 됐습니다.

시민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엄마와 함께 호흡을 맞춰 페달을 밟고, 친구들과 어울려 흔들리는 기구에 몸을 맡깁니다.

얼어붙은 강 위에 거대한 축제마당이 생겼습니다.

송송 뚫린 구멍 사이로 얼음 낚시를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반팔에 반바지, 맨손으로 고기잡기에 나선 사람들...

잠시 비켜난 추위가 반갑습니다.

설원을 미끄러지는 포대자루 눈썰매...

부딪치고 넘어져도 마냥 즐겁습니다.

꼬마 눈사람을 만드는 고사리 손도 분주합니다.

거대한 얼음성은 따사로운 햇살이 힘들어 보입니다.

도심 공원에도 온기가 느껴집니다.

산책하는 가족들의 발걸음이 한결 여유로워 보입니다.

올들어 처음 맞는 주말..

동장군의 기세가 꺾이면서 집밖으로 나선 사람들은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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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근한 새해 첫 주말 유원지 나들이객 북적
    • 입력 2014-01-04 21:08:31
    • 수정2014-01-04 22:25:42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포근한 주말을 맞아 도심 공원과 유원지에는 행랑객들로 붐볐는데요.

박민철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놀이기구 마다 긴 줄이 생겼습니다.

한겨울 속 포근한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유원지는 모처럼 만원이 됐습니다.

시민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엄마와 함께 호흡을 맞춰 페달을 밟고, 친구들과 어울려 흔들리는 기구에 몸을 맡깁니다.

얼어붙은 강 위에 거대한 축제마당이 생겼습니다.

송송 뚫린 구멍 사이로 얼음 낚시를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반팔에 반바지, 맨손으로 고기잡기에 나선 사람들...

잠시 비켜난 추위가 반갑습니다.

설원을 미끄러지는 포대자루 눈썰매...

부딪치고 넘어져도 마냥 즐겁습니다.

꼬마 눈사람을 만드는 고사리 손도 분주합니다.

거대한 얼음성은 따사로운 햇살이 힘들어 보입니다.

도심 공원에도 온기가 느껴집니다.

산책하는 가족들의 발걸음이 한결 여유로워 보입니다.

올들어 처음 맞는 주말..

동장군의 기세가 꺾이면서 집밖으로 나선 사람들은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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