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바이킹 후예들의 축제 외
입력 2014.02.03 (08:11)
수정 2014.02.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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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입니다.
바다의 전사 또는 해적으로 잘 알려진 바이킹족.
역사책과 영화 속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바이킹이 해마다 이맘때 스코틀랜드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리포트>
칠흑같이 캄캄한 밤, 손에손에 횃불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수 많은 사람들.
이윽고 하나 둘 횃불을 던져 고대 바이킹 전함 모형에 불을 붙입니다.
스코틀랜드 러윅에서 열린 유럽에서 가장 큰 불축제로 알려진 ‘업 헬리 아 축제’인데요,
1,200년 전 바이킹이 이곳에 처음 도착한 것을 기념해 1870년부터 해마다 1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열리고 있습니다.
바이킹의 후예들은 이 축제를 계기 삼아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한다는데요,
일 년에 한번쯤 용맹스러웠던 기억을 더듬어 보는 것도 괜찮은 전통인 것 같죠?
시속 185km 강풍의 위력
<앵커 멘트>
자연재해를 경험할 때마다 자연의 위력이 얼마나 위대한지 새삼스레 느끼게 되는데요.
바람 앞에 한없이 나약해진 인간의 모습, 함께 보시죠.
<리포트>
강풍이 불어 닥친 미국 오리건주의 크라운 포인트 전망대.
얼마나 바람이 세찬지 한 남성은 몇 발짝 못 떼고 멈춰 섰는데요.
건장한 남성도 이런데 여성들은 오죽할까요.
계단을 올라오던 여성들은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굴러 떨어지고 맙니다.
이번엔 자전거를 든 남성이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하지만 얼마 못 가 바람에 떠밀리고 말았습니다.
이날 크라운 포인트 전망대의 최대 풍속은 시속 185킬로미터.
집이나 철탑을 무너뜨릴 정도의 강풍이라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풍경 보러 왔다가 바람에 호되게 당하고 돌아갔겠네요.
신발이 어색한 강아지
비틀비틀~ 강아지의 걸음걸이가 조금 이상합니다.
뛰는 모습은 더 당황스러운데요.
사방팔방으로 다리를 벌리며 독특한 발놀림을 선보이는 강아지.
술에 취한 것은 아닐 테고 왜 이렇게 뛰는 걸까요?
이 녀석, 오늘 난생처음 신발을 신었다고 하는데요.
신발이 꽤 어색한가 봅니다.
그래도 사료를 먹겠다고 뒤뚱거리며 뛰어가는 모습이 참 귀엽죠?
썰매 타다 봉변당한 남자
새하얀 언덕에서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한 남성.
그런데 아뿔싸!
너무 순식간에 지나갔죠?
다시 한 번 볼까요~
신나게 잘 내려오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인도에 세워져 있던 돌기둥에 급소를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는데요.
도로까지 넘어가지 않고 멈춘 것까진 정말 좋았는데, 이거 뭐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가래떡으로 만드는 이색 요리
<앵커 멘트>
명절에 떡국 끓여 먹고 남은 가래떡!
주로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곤 하는데요.
남은 가래떡 활용한 영양 간식은 어떠세요?
쫄깃한 가래떡 크로켓 만들어 볼까요?
<리포트>
명절에 차례 지내고 남은 가래떡!
떡볶이나 꿀에 찍어 드셨다면요!
이번엔 아이들 간식으로 안성맞춤인 가래떡 크로켓을 만들어보세요~
먼저 가래떡은 2cm 크기로 잘라주고요.
고기는 나중에 모양을 만들기 쉽도록 잘게 다집니다.
각종 채소는 취향에 맞게 선택해 잘게 다져 준비하고요~
<인터뷰> 김주영 (인천시 서구) : “잘게 다진 채소는 고기 반죽과 섞기 전에 마른 수건이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빼면 고기와 채소가 잘 어우러져서 모양이 예쁘게 나와요.”
고기와 채소를 한데 섞어 반죽하고 납작하게 편 반죽에 잘라둔 가래떡을 넣고 동그란 모양으로 예쁘게 빚으세요.
동그랗게 빚은 반죽을 밀가루, 달걀 물에 적시고 빵가루로 튀김옷을 입힙니다.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이리저리 굴리며 노릇하게 구우면 되는데요.
<인터뷰> 김주영 (인천시 서구) : “가래떡 크로켓은 기름에 구워내는 것이기 때문에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 소스를 곁들이면 더 맛있게 드실 수가 있어요.”
달콤한 소스 만드는 방법은요~
귤 10조각과 다진 양파, 레몬즙 2숟갈에 설탕, 소금을 넣고 믹서에 곱게 갈면 되고요~
느끼함을 잡는 매콤한 소스는 양파와 다진 마늘을 살짝 볶아주고 간장 1숟갈에 케첩과 고추장을 2:3 비율로 넣은 다음,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1숟갈을 넣어 볶습니다.
완성된 소스를 뿌리면 가래떡 크로켓 완성~
쫄깃한 떡과 부드러운 속살의 맛이 그야말로 찰떡궁합인 가래떡 크로켓,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입니다.
바다의 전사 또는 해적으로 잘 알려진 바이킹족.
역사책과 영화 속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바이킹이 해마다 이맘때 스코틀랜드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리포트>
칠흑같이 캄캄한 밤, 손에손에 횃불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수 많은 사람들.
이윽고 하나 둘 횃불을 던져 고대 바이킹 전함 모형에 불을 붙입니다.
스코틀랜드 러윅에서 열린 유럽에서 가장 큰 불축제로 알려진 ‘업 헬리 아 축제’인데요,
1,200년 전 바이킹이 이곳에 처음 도착한 것을 기념해 1870년부터 해마다 1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열리고 있습니다.
바이킹의 후예들은 이 축제를 계기 삼아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한다는데요,
일 년에 한번쯤 용맹스러웠던 기억을 더듬어 보는 것도 괜찮은 전통인 것 같죠?
시속 185km 강풍의 위력
<앵커 멘트>
자연재해를 경험할 때마다 자연의 위력이 얼마나 위대한지 새삼스레 느끼게 되는데요.
바람 앞에 한없이 나약해진 인간의 모습, 함께 보시죠.
<리포트>
강풍이 불어 닥친 미국 오리건주의 크라운 포인트 전망대.
얼마나 바람이 세찬지 한 남성은 몇 발짝 못 떼고 멈춰 섰는데요.
건장한 남성도 이런데 여성들은 오죽할까요.
계단을 올라오던 여성들은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굴러 떨어지고 맙니다.
이번엔 자전거를 든 남성이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하지만 얼마 못 가 바람에 떠밀리고 말았습니다.
이날 크라운 포인트 전망대의 최대 풍속은 시속 185킬로미터.
집이나 철탑을 무너뜨릴 정도의 강풍이라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풍경 보러 왔다가 바람에 호되게 당하고 돌아갔겠네요.
신발이 어색한 강아지
비틀비틀~ 강아지의 걸음걸이가 조금 이상합니다.
뛰는 모습은 더 당황스러운데요.
사방팔방으로 다리를 벌리며 독특한 발놀림을 선보이는 강아지.
술에 취한 것은 아닐 테고 왜 이렇게 뛰는 걸까요?
이 녀석, 오늘 난생처음 신발을 신었다고 하는데요.
신발이 꽤 어색한가 봅니다.
그래도 사료를 먹겠다고 뒤뚱거리며 뛰어가는 모습이 참 귀엽죠?
썰매 타다 봉변당한 남자
새하얀 언덕에서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한 남성.
그런데 아뿔싸!
너무 순식간에 지나갔죠?
다시 한 번 볼까요~
신나게 잘 내려오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인도에 세워져 있던 돌기둥에 급소를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는데요.
도로까지 넘어가지 않고 멈춘 것까진 정말 좋았는데, 이거 뭐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가래떡으로 만드는 이색 요리
<앵커 멘트>
명절에 떡국 끓여 먹고 남은 가래떡!
주로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곤 하는데요.
남은 가래떡 활용한 영양 간식은 어떠세요?
쫄깃한 가래떡 크로켓 만들어 볼까요?
<리포트>
명절에 차례 지내고 남은 가래떡!
떡볶이나 꿀에 찍어 드셨다면요!
이번엔 아이들 간식으로 안성맞춤인 가래떡 크로켓을 만들어보세요~
먼저 가래떡은 2cm 크기로 잘라주고요.
고기는 나중에 모양을 만들기 쉽도록 잘게 다집니다.
각종 채소는 취향에 맞게 선택해 잘게 다져 준비하고요~
<인터뷰> 김주영 (인천시 서구) : “잘게 다진 채소는 고기 반죽과 섞기 전에 마른 수건이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빼면 고기와 채소가 잘 어우러져서 모양이 예쁘게 나와요.”
고기와 채소를 한데 섞어 반죽하고 납작하게 편 반죽에 잘라둔 가래떡을 넣고 동그란 모양으로 예쁘게 빚으세요.
동그랗게 빚은 반죽을 밀가루, 달걀 물에 적시고 빵가루로 튀김옷을 입힙니다.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이리저리 굴리며 노릇하게 구우면 되는데요.
<인터뷰> 김주영 (인천시 서구) : “가래떡 크로켓은 기름에 구워내는 것이기 때문에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 소스를 곁들이면 더 맛있게 드실 수가 있어요.”
달콤한 소스 만드는 방법은요~
귤 10조각과 다진 양파, 레몬즙 2숟갈에 설탕, 소금을 넣고 믹서에 곱게 갈면 되고요~
느끼함을 잡는 매콤한 소스는 양파와 다진 마늘을 살짝 볶아주고 간장 1숟갈에 케첩과 고추장을 2:3 비율로 넣은 다음,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1숟갈을 넣어 볶습니다.
완성된 소스를 뿌리면 가래떡 크로켓 완성~
쫄깃한 떡과 부드러운 속살의 맛이 그야말로 찰떡궁합인 가래떡 크로켓,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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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입니다.
바다의 전사 또는 해적으로 잘 알려진 바이킹족.
역사책과 영화 속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바이킹이 해마다 이맘때 스코틀랜드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리포트>
칠흑같이 캄캄한 밤, 손에손에 횃불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수 많은 사람들.
이윽고 하나 둘 횃불을 던져 고대 바이킹 전함 모형에 불을 붙입니다.
스코틀랜드 러윅에서 열린 유럽에서 가장 큰 불축제로 알려진 ‘업 헬리 아 축제’인데요,
1,200년 전 바이킹이 이곳에 처음 도착한 것을 기념해 1870년부터 해마다 1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열리고 있습니다.
바이킹의 후예들은 이 축제를 계기 삼아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한다는데요,
일 년에 한번쯤 용맹스러웠던 기억을 더듬어 보는 것도 괜찮은 전통인 것 같죠?
시속 185km 강풍의 위력
<앵커 멘트>
자연재해를 경험할 때마다 자연의 위력이 얼마나 위대한지 새삼스레 느끼게 되는데요.
바람 앞에 한없이 나약해진 인간의 모습, 함께 보시죠.
<리포트>
강풍이 불어 닥친 미국 오리건주의 크라운 포인트 전망대.
얼마나 바람이 세찬지 한 남성은 몇 발짝 못 떼고 멈춰 섰는데요.
건장한 남성도 이런데 여성들은 오죽할까요.
계단을 올라오던 여성들은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굴러 떨어지고 맙니다.
이번엔 자전거를 든 남성이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하지만 얼마 못 가 바람에 떠밀리고 말았습니다.
이날 크라운 포인트 전망대의 최대 풍속은 시속 185킬로미터.
집이나 철탑을 무너뜨릴 정도의 강풍이라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풍경 보러 왔다가 바람에 호되게 당하고 돌아갔겠네요.
신발이 어색한 강아지
비틀비틀~ 강아지의 걸음걸이가 조금 이상합니다.
뛰는 모습은 더 당황스러운데요.
사방팔방으로 다리를 벌리며 독특한 발놀림을 선보이는 강아지.
술에 취한 것은 아닐 테고 왜 이렇게 뛰는 걸까요?
이 녀석, 오늘 난생처음 신발을 신었다고 하는데요.
신발이 꽤 어색한가 봅니다.
그래도 사료를 먹겠다고 뒤뚱거리며 뛰어가는 모습이 참 귀엽죠?
썰매 타다 봉변당한 남자
새하얀 언덕에서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한 남성.
그런데 아뿔싸!
너무 순식간에 지나갔죠?
다시 한 번 볼까요~
신나게 잘 내려오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인도에 세워져 있던 돌기둥에 급소를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는데요.
도로까지 넘어가지 않고 멈춘 것까진 정말 좋았는데, 이거 뭐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가래떡으로 만드는 이색 요리
<앵커 멘트>
명절에 떡국 끓여 먹고 남은 가래떡!
주로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곤 하는데요.
남은 가래떡 활용한 영양 간식은 어떠세요?
쫄깃한 가래떡 크로켓 만들어 볼까요?
<리포트>
명절에 차례 지내고 남은 가래떡!
떡볶이나 꿀에 찍어 드셨다면요!
이번엔 아이들 간식으로 안성맞춤인 가래떡 크로켓을 만들어보세요~
먼저 가래떡은 2cm 크기로 잘라주고요.
고기는 나중에 모양을 만들기 쉽도록 잘게 다집니다.
각종 채소는 취향에 맞게 선택해 잘게 다져 준비하고요~
<인터뷰> 김주영 (인천시 서구) : “잘게 다진 채소는 고기 반죽과 섞기 전에 마른 수건이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빼면 고기와 채소가 잘 어우러져서 모양이 예쁘게 나와요.”
고기와 채소를 한데 섞어 반죽하고 납작하게 편 반죽에 잘라둔 가래떡을 넣고 동그란 모양으로 예쁘게 빚으세요.
동그랗게 빚은 반죽을 밀가루, 달걀 물에 적시고 빵가루로 튀김옷을 입힙니다.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이리저리 굴리며 노릇하게 구우면 되는데요.
<인터뷰> 김주영 (인천시 서구) : “가래떡 크로켓은 기름에 구워내는 것이기 때문에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 소스를 곁들이면 더 맛있게 드실 수가 있어요.”
달콤한 소스 만드는 방법은요~
귤 10조각과 다진 양파, 레몬즙 2숟갈에 설탕, 소금을 넣고 믹서에 곱게 갈면 되고요~
느끼함을 잡는 매콤한 소스는 양파와 다진 마늘을 살짝 볶아주고 간장 1숟갈에 케첩과 고추장을 2:3 비율로 넣은 다음,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1숟갈을 넣어 볶습니다.
완성된 소스를 뿌리면 가래떡 크로켓 완성~
쫄깃한 떡과 부드러운 속살의 맛이 그야말로 찰떡궁합인 가래떡 크로켓,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입니다.
바다의 전사 또는 해적으로 잘 알려진 바이킹족.
역사책과 영화 속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바이킹이 해마다 이맘때 스코틀랜드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리포트>
칠흑같이 캄캄한 밤, 손에손에 횃불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수 많은 사람들.
이윽고 하나 둘 횃불을 던져 고대 바이킹 전함 모형에 불을 붙입니다.
스코틀랜드 러윅에서 열린 유럽에서 가장 큰 불축제로 알려진 ‘업 헬리 아 축제’인데요,
1,200년 전 바이킹이 이곳에 처음 도착한 것을 기념해 1870년부터 해마다 1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열리고 있습니다.
바이킹의 후예들은 이 축제를 계기 삼아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한다는데요,
일 년에 한번쯤 용맹스러웠던 기억을 더듬어 보는 것도 괜찮은 전통인 것 같죠?
시속 185km 강풍의 위력
<앵커 멘트>
자연재해를 경험할 때마다 자연의 위력이 얼마나 위대한지 새삼스레 느끼게 되는데요.
바람 앞에 한없이 나약해진 인간의 모습, 함께 보시죠.
<리포트>
강풍이 불어 닥친 미국 오리건주의 크라운 포인트 전망대.
얼마나 바람이 세찬지 한 남성은 몇 발짝 못 떼고 멈춰 섰는데요.
건장한 남성도 이런데 여성들은 오죽할까요.
계단을 올라오던 여성들은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굴러 떨어지고 맙니다.
이번엔 자전거를 든 남성이 도전장을 내밀었는데요.
하지만 얼마 못 가 바람에 떠밀리고 말았습니다.
이날 크라운 포인트 전망대의 최대 풍속은 시속 185킬로미터.
집이나 철탑을 무너뜨릴 정도의 강풍이라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풍경 보러 왔다가 바람에 호되게 당하고 돌아갔겠네요.
신발이 어색한 강아지
비틀비틀~ 강아지의 걸음걸이가 조금 이상합니다.
뛰는 모습은 더 당황스러운데요.
사방팔방으로 다리를 벌리며 독특한 발놀림을 선보이는 강아지.
술에 취한 것은 아닐 테고 왜 이렇게 뛰는 걸까요?
이 녀석, 오늘 난생처음 신발을 신었다고 하는데요.
신발이 꽤 어색한가 봅니다.
그래도 사료를 먹겠다고 뒤뚱거리며 뛰어가는 모습이 참 귀엽죠?
썰매 타다 봉변당한 남자
새하얀 언덕에서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한 남성.
그런데 아뿔싸!
너무 순식간에 지나갔죠?
다시 한 번 볼까요~
신나게 잘 내려오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인도에 세워져 있던 돌기둥에 급소를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우면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는데요.
도로까지 넘어가지 않고 멈춘 것까진 정말 좋았는데, 이거 뭐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가래떡으로 만드는 이색 요리
<앵커 멘트>
명절에 떡국 끓여 먹고 남은 가래떡!
주로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다양한 요리에 사용하곤 하는데요.
남은 가래떡 활용한 영양 간식은 어떠세요?
쫄깃한 가래떡 크로켓 만들어 볼까요?
<리포트>
명절에 차례 지내고 남은 가래떡!
떡볶이나 꿀에 찍어 드셨다면요!
이번엔 아이들 간식으로 안성맞춤인 가래떡 크로켓을 만들어보세요~
먼저 가래떡은 2cm 크기로 잘라주고요.
고기는 나중에 모양을 만들기 쉽도록 잘게 다집니다.
각종 채소는 취향에 맞게 선택해 잘게 다져 준비하고요~
<인터뷰> 김주영 (인천시 서구) : “잘게 다진 채소는 고기 반죽과 섞기 전에 마른 수건이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빼면 고기와 채소가 잘 어우러져서 모양이 예쁘게 나와요.”
고기와 채소를 한데 섞어 반죽하고 납작하게 편 반죽에 잘라둔 가래떡을 넣고 동그란 모양으로 예쁘게 빚으세요.
동그랗게 빚은 반죽을 밀가루, 달걀 물에 적시고 빵가루로 튀김옷을 입힙니다.
기름 두른 프라이팬에 이리저리 굴리며 노릇하게 구우면 되는데요.
<인터뷰> 김주영 (인천시 서구) : “가래떡 크로켓은 기름에 구워내는 것이기 때문에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해 소스를 곁들이면 더 맛있게 드실 수가 있어요.”
달콤한 소스 만드는 방법은요~
귤 10조각과 다진 양파, 레몬즙 2숟갈에 설탕, 소금을 넣고 믹서에 곱게 갈면 되고요~
느끼함을 잡는 매콤한 소스는 양파와 다진 마늘을 살짝 볶아주고 간장 1숟갈에 케첩과 고추장을 2:3 비율로 넣은 다음,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1숟갈을 넣어 볶습니다.
완성된 소스를 뿌리면 가래떡 크로켓 완성~
쫄깃한 떡과 부드러운 속살의 맛이 그야말로 찰떡궁합인 가래떡 크로켓, 만들어 보는 건 어떠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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