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흥행 주역! 아역 배우 전성시대

<앵커 멘트>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활약하며 성인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역배우들이 있습니다.

2014년을 사로잡은 아역스타는 과연 누구일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2013년 많은 관객동원과 함께 화제가 됐던 이 영화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아역배우의 열연이 돋보였던 작품들입니다

<녹취> 서신애(아역배우) : "아빠 잘못했어~ 아빠!"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눈물연기와 감정연기!

그리고,

<녹취> 왕석현(아역배우) : "피박에 쌍박에 전판 나가리요 "

코믹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아역스타들~

그렇다면, 2014년을 사로잡을 아역배우는 누굴까요?

지금 공개합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딸과 이 속에 감춰진 비밀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우아한 거짓말> 에 출연하는 스탑니다~~

바로, 아역 흥행보증수표죠~

김유정, 김향기양!!

<녹취> 배우들 : "안녕하세요 KBS <연예수첩> 시청자여러분~ 저희는 <우아한거짓말> 팀입니다 "

먼저, 과거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로 광고를 섭렵했던 김향기양

<녹취> 김향기(아역배우) : "아니요~~ "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저런 힘이 나올까 싶을 정도로~ 야무진 연기를 펼쳤던 꼬마숙녀가 사춘기 중학생 소녀로 돌아왔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절제된 감정연기를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더불어, 학업과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녹취> 김향기(아역배우) : "학생으로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배우로서 대본도 많이 읽고 집중하고 충실히 하면 노력하면 안 되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열심히 노력하면~"

향기양의 연기 비결은 바로~ 노력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영화 <우아한 거짓말>을 통해 더 성숙해진 내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라는 김유정 양!

<녹취> 김희애(배우) : "연기 그 자쳅니다. 어린 친구고 저보다 한참 후배지만 배우로서는 어려워요."

김희애씨의 극찬을 받은 김유정양은~

<녹취> 김유정(아역배우) : "너 나온 것 알면 아빠한테 야단맞는거 알아 몰라? 아무 잘 못 없어요 제가 그랬어요~"

다섯 살에 데뷔해 어느덧 12년차의 연기경력을 갖고 있는데요~

<녹취> 김유정(아역배우) : "왜? 나 때문에 곤란해졌어?"

성인연기자도 힘들다는 섬세한 감정연기와 뛰어난 표현력까지 겸비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또한 연기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학교생활에도 충실하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유정(아역배우) : "촬영 없는날 미리 예습 조금씩 해놓고 시험기간에 벼락치기로 열심히 하는거죠."

<녹취> 김유정(아역배우) : "이건 우리 오라버니 줄겁니다. 내가 직접 만들었어요 "

중학생이란 나이가 믿기지 않을정도로 뛰어난 연기력과 다재다능한 끼까지 겸비한 최고의 아역스타 김유정, 김향기양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이어지는 아역스타는요~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최연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갈소원 양입니다!

지난 해, 7번방의 선물을 통해 깜찍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화제가 됐었는데요~

<녹취> 갈소원(아역배우) : "아빠! 뭐냐고 내가 얼마나 찾았는지 알아? 뭐냐고 어디갔었어!!"

올해 나이 아홉살인 갈소원양은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열연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요.

하지만, 그런 소원양에게도 고민은 있었으니~~~

<녹취> 갈소원(아역배우) : "저는 소리내서 웃는게 잘 안돼요~ "

정말, 아역배우 다운 고민이죠?

<녹취> 유해진(배우) : "친구들하고 막 장난칠 때 어떻게 웃어? "

갈소원양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고민해결을 해주는 유해진씹니다

갈소원양, 올해 더욱 왕성한 활동 기대할게요~

그리고,

<녹취> 김윤석(배우) : "작은 거인이라는거"

<녹취> 장현성(배우) : "이 아이의 끝은 뭔가~ "

<녹취> 김성균(배우) :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와 남성다움!"

연기파 배우들을 압도하는 이 주인공은?

바로,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여진구군입니다~

<녹취> 여진구(배우) : "아빠?"

여덟 살, 어린나이에 데뷔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여진구군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했던가요~

그로부터 9년이 지난 지금은~

여심을 사로잡고 극의 중심을 잡아가는 주연배우로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여진구(배우) : "다 알고 있었죠?"

<녹취> 여진구(배우) : "연기처음 시작했을 때가 얼마안된 것 같은데 생각해보면 거의 인생의 반이라는 시간을 돌이켜보니까 감회가 새롭고 참 내가 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찍었구나 이런 생각도 들면서... "

하지만, 완벽한 그에게도 콤플렉스가 있다는데요

<녹취> 여진구(배우) : "사실 저는 목소리에 콤플렉스가 있었어요. 중학교 1학년때 한창 변성기가 찾아와서 말을 잘 안했거든요. 목소리가 안 좋다는걸 알고 있으니까.."

그럼 이쯤에서 목소리 한번 들어봐야겠죠?

<녹취> 여진구(배우) : "10시까지 아빠들 모두 데리고 오세요. 기다릴게요."

여진구군~, 목소리 정말 매력적이네요^^

<녹취> 여진구(배우) : "앞으로 정말 성장하는 모습 계속 보여드리겠습니다."

차근차근 쌓아온 내공으로 연기할 때 더욱 빛나는 배우 여진구 군이었습니다

이제는 아역의 열연이 작품의 성공 요인이라고 할 정도로 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아역배우들의 활약, 올해도 기대하겠고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이슬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