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서 승용차 상가로 돌진…운전자 도주

입력 2014.05.17 (07:09) 수정 2014.05.1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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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승용차 한 대가 상가 건물을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또 제주에서는 가스 폭발 사고로 3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편의점.

갑자기 하얀 승용차 한 대가 나타나더니, 옆 건물을 향해 그대로 돌진합니다.

매장 안에 있던 여성은 크게 놀라 건물 밖으로 뛰어 나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마장역 2번 출구 인근에서 승용차가 상가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1층 상가 건물의 유리와 내부 집기 등이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차를 버리고 달아난 승용차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깨진 유리창과 집기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 낚시가게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52살 오 모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는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LP 가스통에서 가스가 새어나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재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강북구의 한 도로에서 31살 김 모씨가 운전하던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 씨의 오토바이에서 기름이 유출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8시 반쯤엔 서울 동대문구의 한 철재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일부와 자재 등을 태우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지붕에 담뱃불이 옮아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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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5-17 07:10:27
    • 수정2014-05-17 08: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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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한 대가 상가 건물을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또 제주에서는 가스 폭발 사고로 3명이 다쳤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편의점.

갑자기 하얀 승용차 한 대가 나타나더니, 옆 건물을 향해 그대로 돌진합니다.

매장 안에 있던 여성은 크게 놀라 건물 밖으로 뛰어 나옵니다.

어젯밤 9시쯤 서울 마장역 2번 출구 인근에서 승용차가 상가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1층 상가 건물의 유리와 내부 집기 등이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차를 버리고 달아난 승용차 운전자를 쫓고 있습니다.

깨진 유리창과 집기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 낚시가게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52살 오 모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는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LP 가스통에서 가스가 새어나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재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강북구의 한 도로에서 31살 김 모씨가 운전하던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 씨의 오토바이에서 기름이 유출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8시 반쯤엔 서울 동대문구의 한 철재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일부와 자재 등을 태우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지붕에 담뱃불이 옮아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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