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이기는 축구로!”…10월 데뷔전

입력 2014.09.08 (21:13) 수정 2014.09.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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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오늘 입국해 대표팀 선수들의 평가전을 지켜봤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틸리케 감독은 밝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한국 땅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7년 만에 선임된 외국인 감독으로서, 슈틸리케가 선택한 취임 일성은 실리 축구였습니다.

특정한 스타일을 고집하기보다 상황에 맞는 전술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감독) : "내 생각엔 승리가 중요하다. 어떤 날에 티키타카가 어떤 날엔 공중볼이 통할 수 있다."

세계 무대를 평정한 독일 축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슈틸리케 감독은, 독일식 축구를 대표팀에 접목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감독) : "한국과 독일의 공통점을 찾아야 하고 독일 축구가 꼭 정답은 아니다. 한국과 독일의 좋은 점을 찾아서 생각해 봐야 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루과이전이 열린 고양 종합운동장을 찾아 태극전사들의 기량을 점검했습니다.

피파랭킹 6위의 강호 우루과이를 맞아 손흥민이 현란한 드리블 돌파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드는 등, 태극전사들도 신임 감독 앞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나흘간 국내에 머물며 한국 축구의 현안을 파악할 계획인 슈틸리케 감독은 다음달 10일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첫 지휘봉을 잡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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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 “이기는 축구로!”…10월 데뷔전
    • 입력 2014-09-08 21:14:03
    • 수정2014-09-08 21: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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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의 새 사령탑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오늘 입국해 대표팀 선수들의 평가전을 지켜봤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틸리케 감독은 밝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한국 땅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7년 만에 선임된 외국인 감독으로서, 슈틸리케가 선택한 취임 일성은 실리 축구였습니다.

특정한 스타일을 고집하기보다 상황에 맞는 전술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감독) : "내 생각엔 승리가 중요하다. 어떤 날에 티키타카가 어떤 날엔 공중볼이 통할 수 있다."

세계 무대를 평정한 독일 축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슈틸리케 감독은, 독일식 축구를 대표팀에 접목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감독) : "한국과 독일의 공통점을 찾아야 하고 독일 축구가 꼭 정답은 아니다. 한국과 독일의 좋은 점을 찾아서 생각해 봐야 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루과이전이 열린 고양 종합운동장을 찾아 태극전사들의 기량을 점검했습니다.

피파랭킹 6위의 강호 우루과이를 맞아 손흥민이 현란한 드리블 돌파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드는 등, 태극전사들도 신임 감독 앞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나흘간 국내에 머물며 한국 축구의 현안을 파악할 계획인 슈틸리케 감독은 다음달 10일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첫 지휘봉을 잡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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