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로 ‘실버 용품’ 수입 급증

입력 2014.10.02 (06:43) 수정 2014.10.02 (08: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2일)이 노인의 날입니다.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탓일까요?

안마기기 같은 이른바 '효도용품'의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소식,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들어 지난달까지 안마기기의 수입금액은 920억 원.

10년 전보다, 200% 이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보청기와 혈압측정기 수입액은 10년 전보다 각각 290%와 1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제품은 주로 중국에서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마기기는 수입품의 93%가 중국산이었고 보청기와 혈압측정기도 중국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관세청은 고령화 추세로 이른바 '실버용품'의 수요가 늘면서 수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의 목표치를 크게 밑도는 저물가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23개월째 1%대 인상률입니다.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인상률 2.5%에서 3.5% 사이를 크게 밑도는 수준입니다.

통계청은 석유류 가격 안정과 전자제품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물가상승률이 한 달 전보다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령화로 ‘실버 용품’ 수입 급증
    • 입력 2014-10-02 06:44:22
    • 수정2014-10-02 08:25:5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오늘(2일)이 노인의 날입니다.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탓일까요?

안마기기 같은 이른바 '효도용품'의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소식,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들어 지난달까지 안마기기의 수입금액은 920억 원.

10년 전보다, 200% 이상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보청기와 혈압측정기 수입액은 10년 전보다 각각 290%와 1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제품은 주로 중국에서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마기기는 수입품의 93%가 중국산이었고 보청기와 혈압측정기도 중국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관세청은 고령화 추세로 이른바 '실버용품'의 수요가 늘면서 수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의 목표치를 크게 밑도는 저물가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23개월째 1%대 인상률입니다.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인상률 2.5%에서 3.5% 사이를 크게 밑도는 수준입니다.

통계청은 석유류 가격 안정과 전자제품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물가상승률이 한 달 전보다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