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mp3’ 음성 따라 ‘플래시몹’

입력 2014.10.02 (06:44) 수정 2014.10.0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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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뉴욕의 대표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이색 플래시몹 이벤트가 올해도 성공리에 개최됐는데요.

그 현장을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뉴욕 브루클린의 '포트 그린 공원' 주변.

길을 가던 사람들이 정지 버튼이 눌러진 로봇처럼 제자리에 우뚝 멈춰 섭니다.

잠시 후, 어리둥절해 하는 주변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다시 사람들은 태연히 공원 안으로 이동하는데요.

이른바 'mp3(엠피쓰리) 실험'이라고 불리는 이 '플래시몹' 퍼포먼스는 뉴욕의 한 유명 행위 예술단체의 대표 연례행사입니다.

처음엔 평범한 관광객과 행인처럼 연기하던 행사 참가자들!

약속된 시간이 되자, 스마트폰에 다운받은 mp3 음성 지령을 따라서 일사불란하고 독특한 단체 행동을 취하는데요.

한곳에 모여 미리 준비한 비닐봉지로 파도를 타고, 색색의 풍선을 불어서 다 같이 한 번에 하늘로 던지기도 합니다.

반복되는 도시 일상에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시작한 'mp3 실험' 행사는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했는데요.

이번에도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자원 참가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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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mp3’ 음성 따라 ‘플래시몹’
    • 입력 2014-10-02 06:45:20
    • 수정2014-10-02 07: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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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뉴욕의 대표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이색 플래시몹 이벤트가 올해도 성공리에 개최됐는데요.

그 현장을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뉴욕 브루클린의 '포트 그린 공원' 주변.

길을 가던 사람들이 정지 버튼이 눌러진 로봇처럼 제자리에 우뚝 멈춰 섭니다.

잠시 후, 어리둥절해 하는 주변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다시 사람들은 태연히 공원 안으로 이동하는데요.

이른바 'mp3(엠피쓰리) 실험'이라고 불리는 이 '플래시몹' 퍼포먼스는 뉴욕의 한 유명 행위 예술단체의 대표 연례행사입니다.

처음엔 평범한 관광객과 행인처럼 연기하던 행사 참가자들!

약속된 시간이 되자, 스마트폰에 다운받은 mp3 음성 지령을 따라서 일사불란하고 독특한 단체 행동을 취하는데요.

한곳에 모여 미리 준비한 비닐봉지로 파도를 타고, 색색의 풍선을 불어서 다 같이 한 번에 하늘로 던지기도 합니다.

반복되는 도시 일상에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시작한 'mp3 실험' 행사는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했는데요.

이번에도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자원 참가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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