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재산 관리’ 부인…유대균 징역 4년 구형

입력 2014.10.08 (21:12) 수정 2014.10.0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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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병언 씨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혜경 씨가 검찰 수사에서 유 씨 차명재산을 관리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숨진 유 씨의 숨겨진 재산을 찾는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확인한 김혜경 씨의 재산은 공시지가로만 2백억 원이 넘습니다.

검찰은 구원파 신도들의 진술을 근거로 이 김씨 재산 대부분이 유병언 일가의 차명재산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국내로 송환돼 수사를 받고 있는 김 씨는 이른바 '유병언 금고지기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김혜경(故 유병언 회장 측근) : "(유병언 씨 차명 재산 관리하신 건가요? 왜 하셨습니까?) 그런 일 없고요. 검찰에서 조사 받겠습니다."

현재로선 김 씨가 입장을 바꾸지 않는 한, 김 씨 명의로 된 재산을 압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게 검찰의 고민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씨가 재산을 지키겠다는 준비를 확실히 하고 온 것 같다며 수사가 난항임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일단 김 씨를 횡령 혐의로 구속한 뒤 유병언씨 은닉재산에 대한 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70억 원대 횡령과 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씨의 장남 대균 씨에게는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유 씨는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며 법정에서 3차례 고개를 숙였습니다.

검찰은 대균씨 도피를 도와준 박수경 씨에게는 집행유예를 구형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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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경, ‘재산 관리’ 부인…유대균 징역 4년 구형
    • 입력 2014-10-08 21:14:21
    • 수정2014-10-08 22: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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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병언 씨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혜경 씨가 검찰 수사에서 유 씨 차명재산을 관리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숨진 유 씨의 숨겨진 재산을 찾는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확인한 김혜경 씨의 재산은 공시지가로만 2백억 원이 넘습니다.

검찰은 구원파 신도들의 진술을 근거로 이 김씨 재산 대부분이 유병언 일가의 차명재산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국내로 송환돼 수사를 받고 있는 김 씨는 이른바 '유병언 금고지기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김혜경(故 유병언 회장 측근) : "(유병언 씨 차명 재산 관리하신 건가요? 왜 하셨습니까?) 그런 일 없고요. 검찰에서 조사 받겠습니다."

현재로선 김 씨가 입장을 바꾸지 않는 한, 김 씨 명의로 된 재산을 압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뾰족한 수가 없다는 게 검찰의 고민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씨가 재산을 지키겠다는 준비를 확실히 하고 온 것 같다며 수사가 난항임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일단 김 씨를 횡령 혐의로 구속한 뒤 유병언씨 은닉재산에 대한 수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70억 원대 횡령과 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유씨의 장남 대균 씨에게는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유 씨는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며 법정에서 3차례 고개를 숙였습니다.

검찰은 대균씨 도피를 도와준 박수경 씨에게는 집행유예를 구형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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