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시아파 600명 집단 처형…“신 인종청소?”

입력 2014.10.31 (21:34) 수정 2014.10.3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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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IS가 갈수록 잔학해지고 있습니다.

적대 관계인 시아파는 물론 자신들에게 대항한 같은 수니파까지 집단 처형하고 있어 국제사회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슬람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IS에 함락된 이라크 안바르 주의 히트 거리.

잔혹하게 살해된 시신 70여 구가 길게 놓여 있습니다.

손이 뒤로 묶인 채 총살당한 피해자들 대부분은 IS가 이번 주 납치했던 수니파 알부 니므르족 민병대원들.

인근 라마디에서도 수니파 백50여 명이 매장된 무덤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IS는 적대 관계인 시아파는 물론 같은 수니파도 자신들에게 대항했다며 집단 처형하고 있습니다.

<녹취>척 헤이글(미 국방 장관)

IS는 지난 6월 이라크 모술 외곽의 교도소를 점령해 시아파 죄수 6백여 명도 살해했다고 국제인권단체가 전했습니다.

또 점령지에서 소수 종족에게 이슬람 개종을 강요하고 부녀자 납치와 인종청소를 자행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공분도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유엔 시리아 특사

두 달 넘게 계속되고 있는 미국 주도의 공습에도 확산 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IS

자금줄 확보를 노리고 이라크 내 최대 정유시설이 있는 바이지와, 시리아 홈스의 가스전 지역에서 교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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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시아파 600명 집단 처형…“신 인종청소?”
    • 입력 2014-10-31 21:36:22
    • 수정2014-10-31 21: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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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슬람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IS가 갈수록 잔학해지고 있습니다.

적대 관계인 시아파는 물론 자신들에게 대항한 같은 수니파까지 집단 처형하고 있어 국제사회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슬람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 IS에 함락된 이라크 안바르 주의 히트 거리.

잔혹하게 살해된 시신 70여 구가 길게 놓여 있습니다.

손이 뒤로 묶인 채 총살당한 피해자들 대부분은 IS가 이번 주 납치했던 수니파 알부 니므르족 민병대원들.

인근 라마디에서도 수니파 백50여 명이 매장된 무덤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IS는 적대 관계인 시아파는 물론 같은 수니파도 자신들에게 대항했다며 집단 처형하고 있습니다.

<녹취>척 헤이글(미 국방 장관)

IS는 지난 6월 이라크 모술 외곽의 교도소를 점령해 시아파 죄수 6백여 명도 살해했다고 국제인권단체가 전했습니다.

또 점령지에서 소수 종족에게 이슬람 개종을 강요하고 부녀자 납치와 인종청소를 자행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공분도 커지고 있습니다.

<녹취>유엔 시리아 특사

두 달 넘게 계속되고 있는 미국 주도의 공습에도 확산 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IS

자금줄 확보를 노리고 이라크 내 최대 정유시설이 있는 바이지와, 시리아 홈스의 가스전 지역에서 교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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