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캐나다 FTA 비준안 외통위 통과…축산업 추가 지원

입력 2014.11.13 (21:23) 수정 2014.11.1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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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한 호주, 한 캐나다 FTA 비준 동의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여야와 정부는 이 FTA로 피해를 입을 축산 농가 피해 보전 대책에 합의했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호주, 캐나다와의 FTA 비준 동의안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여야는 예산안 처리시한인 다음달 2일까지는 본회의 비준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외통위 처리에 앞서, 여야정 FTA 협의체는 최대 쟁점이었던 축산업계 지원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축산정책자금 금리 인하, 정부정책을 따르다 불법시설 된 축사 양성화, 도축 수수료 인하를 전제로 2024년까지 도축장 전기요금 20% 인하, 영농상속공제 한도액 확대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또, 학교와 의경의 우유 급식 확대, 대기업 급식 국산 재료 이용 확대도 추진됩니다.

여야간 의견차가 컸던 무역이득공유제와 피해보전직불제 현실화는 한중 FTA 대책을 마련할 때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주호영(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저희들이 빨리해야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어서 최대한 빨리 하려고 했습니다."

<녹취> 백재현(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 "축산 농가가 충분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수긍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원대책이 시행되면 앞으로 10년 간 3920억 원이 축산농가에 추가 지원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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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호주·캐나다 FTA 비준안 외통위 통과…축산업 추가 지원
    • 입력 2014-11-13 21:24:12
    • 수정2014-11-13 22: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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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가운데 한 호주, 한 캐나다 FTA 비준 동의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했습니다.

여야와 정부는 이 FTA로 피해를 입을 축산 농가 피해 보전 대책에 합의했습니다.

윤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호주, 캐나다와의 FTA 비준 동의안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여야는 예산안 처리시한인 다음달 2일까지는 본회의 비준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외통위 처리에 앞서, 여야정 FTA 협의체는 최대 쟁점이었던 축산업계 지원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축산정책자금 금리 인하, 정부정책을 따르다 불법시설 된 축사 양성화, 도축 수수료 인하를 전제로 2024년까지 도축장 전기요금 20% 인하, 영농상속공제 한도액 확대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또, 학교와 의경의 우유 급식 확대, 대기업 급식 국산 재료 이용 확대도 추진됩니다.

여야간 의견차가 컸던 무역이득공유제와 피해보전직불제 현실화는 한중 FTA 대책을 마련할 때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주호영(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저희들이 빨리해야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어서 최대한 빨리 하려고 했습니다."

<녹취> 백재현(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 "축산 농가가 충분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수긍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원대책이 시행되면 앞으로 10년 간 3920억 원이 축산농가에 추가 지원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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