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 당도·가전제품 소음에 ‘등급제’ 도입 추진

입력 2014.11.25 (06:44) 수정 2014.11.2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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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료수 한 잔을 마실때도 당도가 얼마나 되나 들여다 보게 되는데요.

앞으로 음료의 당도를 등급으로 표시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판되는 각종 음료에는 당 함량이 '그램'으로 표기돼있어 소비자가 당이 많은지 적은지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앞으로 표준화된 기준을 정해 음료의 당도를 몇 등급으로 나눠서 병행 표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데시벨로만 표시돼있는 가전 제품의 소음 정도도 등급제를 도입해 병행 표기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밖에도 버스의 좌석 간격 확대 등 일상 생활과 관련된 국가 표준 과제 18개를 선정했습니다.

정부가 민간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전세에서 월세로 임대시장 구조가 바뀌고 있다며, 월세 임대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이를 위해 민간 부문이 나설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푸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사능 오염식품이나 유해 장난감 등 위해상품의 판매가 원천 차단된 '안심쇼핑 매장'이 5만 곳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위해상품 차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매장은 5만 3백여 곳.

하루 평균 2천 백만 명이 찾고 있습니다.

'위해상품 차단시스템'은 위해상품 정보를 전자상품정보 사이트로 전송하면 유통업체에 즉시 전달돼, 매장에서 판매가 자동 차단되는 시스템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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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료수 당도·가전제품 소음에 ‘등급제’ 도입 추진
    • 입력 2014-11-25 06:45:13
    • 수정2014-11-25 07: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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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료수 한 잔을 마실때도 당도가 얼마나 되나 들여다 보게 되는데요.

앞으로 음료의 당도를 등급으로 표시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판되는 각종 음료에는 당 함량이 '그램'으로 표기돼있어 소비자가 당이 많은지 적은지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앞으로 표준화된 기준을 정해 음료의 당도를 몇 등급으로 나눠서 병행 표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데시벨로만 표시돼있는 가전 제품의 소음 정도도 등급제를 도입해 병행 표기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밖에도 버스의 좌석 간격 확대 등 일상 생활과 관련된 국가 표준 과제 18개를 선정했습니다.

정부가 민간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전세에서 월세로 임대시장 구조가 바뀌고 있다며, 월세 임대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이를 위해 민간 부문이 나설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푸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사능 오염식품이나 유해 장난감 등 위해상품의 판매가 원천 차단된 '안심쇼핑 매장'이 5만 곳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위해상품 차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매장은 5만 3백여 곳.

하루 평균 2천 백만 명이 찾고 있습니다.

'위해상품 차단시스템'은 위해상품 정보를 전자상품정보 사이트로 전송하면 유통업체에 즉시 전달돼, 매장에서 판매가 자동 차단되는 시스템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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