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특구 선전, 청년 창업 요람으로 ‘우뚝’

입력 2015.04.06 (07:42) 수정 2015.04.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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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 선전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청년 창업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창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김명주 특파원이 현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선전의 한 창업 지원 업체 생산직 사원들이 전자 제품용 회로판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창업 희망자들이 소량으로 주문한 시제품입니다.

제품 개발과 생산부터 시장 유통, 투자자 소개까지 창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판하오('시드 스튜디오' 대표) : "아이디어만 갖고 오면 각종 형식의 서비스와 인재를 찾아 제품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 업체는 전 세계에서 엄선된 IT 분야 창업 희망자들에게 사무 공간과 투자금을 내줍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마케팅까지 지원하다 보니, '촹커'라고 불리는 혁신 창업자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프('헥셀러레이터' 대표) : "우리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전략을 세우도록 창업자들을 도와줍니다."

중국 정부의 창업투자 기금은 우리 돈으로 무려 7조 원대..

회원들끼리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대중형 창업 공간도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업체의 상호는 '놀면서 재미있게 창업하는 공간'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청소년 창업 교육에 중점을 둬 나아가 중국의 스티브 잡스를 만들겠다는 게 이 업체가 지향하는 목표입니다.

풍부한 제조 인프라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여기에 탄탄한 기술력이 더해져 청년 창업 세계 1위를 만들어냈습니다.

선전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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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경제특구 선전, 청년 창업 요람으로 ‘우뚝’
    • 입력 2015-04-06 07:47:45
    • 수정2015-04-06 09: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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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 선전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청년 창업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창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김명주 특파원이 현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선전의 한 창업 지원 업체 생산직 사원들이 전자 제품용 회로판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창업 희망자들이 소량으로 주문한 시제품입니다.

제품 개발과 생산부터 시장 유통, 투자자 소개까지 창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판하오('시드 스튜디오' 대표) : "아이디어만 갖고 오면 각종 형식의 서비스와 인재를 찾아 제품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 업체는 전 세계에서 엄선된 IT 분야 창업 희망자들에게 사무 공간과 투자금을 내줍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마케팅까지 지원하다 보니, '촹커'라고 불리는 혁신 창업자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프('헥셀러레이터' 대표) : "우리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전략을 세우도록 창업자들을 도와줍니다."

중국 정부의 창업투자 기금은 우리 돈으로 무려 7조 원대..

회원들끼리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대중형 창업 공간도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업체의 상호는 '놀면서 재미있게 창업하는 공간'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청소년 창업 교육에 중점을 둬 나아가 중국의 스티브 잡스를 만들겠다는 게 이 업체가 지향하는 목표입니다.

풍부한 제조 인프라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여기에 탄탄한 기술력이 더해져 청년 창업 세계 1위를 만들어냈습니다.

선전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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