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택 거래량 최대…“실수요 중심”

입력 2015.04.09 (19:11) 수정 2015.04.0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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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3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수요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아파트보다 연립과 다가구 주택의 거래 증가율이 더 높았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적으로 11만 2천여 건의 주택이 거래됐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6년 이후 3월 거래량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5만 8천여 건이 거래됐습니다.

지난해 3월보다 31% 증가했습니다.

지방은 5만 3천여 건으로 17% 늘었습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을 보면 아파트는 1년 전보다 23%, 연립과 다세대는 31%, 단독·다가구 주택은 26% 각각 증가했습니다.

아파트보다 연립과 다가구 주택의 거래 증가율이 더 높았습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아파트 이외의 주택 매매로 전환됐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9.1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되고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거래량이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권 재건축은 강보합, 수도권과 지방은 보합세로 가격 안정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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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주택 거래량 최대…“실수요 중심”
    • 입력 2015-04-09 19:13:16
    • 수정2015-04-09 19: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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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주택 거래량이 3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수요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아파트보다 연립과 다가구 주택의 거래 증가율이 더 높았습니다.

홍찬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적으로 11만 2천여 건의 주택이 거래됐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6년 이후 3월 거래량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5만 8천여 건이 거래됐습니다.

지난해 3월보다 31% 증가했습니다.

지방은 5만 3천여 건으로 17% 늘었습니다.

주택 유형별 거래량을 보면 아파트는 1년 전보다 23%, 연립과 다세대는 31%, 단독·다가구 주택은 26% 각각 증가했습니다.

아파트보다 연립과 다가구 주택의 거래 증가율이 더 높았습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아파트 이외의 주택 매매로 전환됐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9.1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되고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거래량이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권 재건축은 강보합, 수도권과 지방은 보합세로 가격 안정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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