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 유의…대기 건조

네, 그렇습니다. 오늘 출근길을 비롯해 종일 활동하시는데에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도 어제와 비슷하게 오르겠는데요. 해가 뜬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까지는 선선하지만 점심시간이 가까워져 올수록 기온은 빠르게,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25도, 대구는 31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오르는 대신 일교차가 크게 나면서 감기 걸리기 쉬우니까요.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차림을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저는 튤립 축제가 한창인 충남 태안에 나와있습니다.

알록달록 이곳을 가득 채우는 이 튤립들은 색깔 마다 다른 꽃말을 가지고 있어서 참 재미있는데요.

참고로 튤립의 꽃말은 모두 사랑과 관련이 있습니다.

빨간 튤립은 사랑의 고백 노란 튤립은 헛된 사랑, 흰색 튤립은 실연, 헤어짐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튤립의 재미있는 꽃말도 알아보고, 아름다운 튤립 장관을 감상 하실 수 있는 충남 태안의 튤립 꽃축제는 5월 10일 까지 진행됩니다.

현재 기온입니다, 중부지방 서울 13.2 춘천 11.3 남부지방 광주 11.7 대구 15.9 낮 최고 기온은 중부지방 서울 25도 강릉 30도 남부지방 전주 28도 대구 3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충청 이남 지방에 오후 한 때 비가 조금 내리겠고, 모레는 호남지방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기온도 당분간 오름세를 보이겠는데요. 고온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태안 꽃 축제 현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