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IS, 교전 치열…“어린이 500여 명 납치”

입력 2015.06.02 (06:15) 수정 2015.06.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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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 군과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IS가 안바르 주 곳곳에서 치열한 교전을 벌여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IS는 어린이 5백여 명을 자살 폭탄 테러에 이용하기 위해 납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략 요충지 라마디 등 안바르 주 탈환에 나선 이라크 군, 서방의 무기 지원에 힘입어 IS와 안바르 주 곳곳에서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녹취> 알 아사디(시아파 민병대 대변인)

미군이 주도한 국제동맹군도 라마디와 팔루자 등 안바르주 요충지를 집중 공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IS의 반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팔루자에서는 IS가 이라크 군 기지 화약고를 노린 차량 폭탄 공격을 감행해 이라크 군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팔루자 교전 과정에서는 어린이 등 주민 11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치는 등 민간인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IS는 특히 자살 폭탄 테러에 이용하기 위해 어린이 5백여 명을 납치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IS가 공세를 강화한 지난 한 달 동안 피란민이 30만 명 늘어 이라크 내 난민은 3백 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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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IS, 교전 치열…“어린이 500여 명 납치”
    • 입력 2015-06-02 06:16:21
    • 수정2015-06-02 12: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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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 군과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IS가 안바르 주 곳곳에서 치열한 교전을 벌여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IS는 어린이 5백여 명을 자살 폭탄 테러에 이용하기 위해 납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략 요충지 라마디 등 안바르 주 탈환에 나선 이라크 군, 서방의 무기 지원에 힘입어 IS와 안바르 주 곳곳에서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녹취> 알 아사디(시아파 민병대 대변인)

미군이 주도한 국제동맹군도 라마디와 팔루자 등 안바르주 요충지를 집중 공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IS의 반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팔루자에서는 IS가 이라크 군 기지 화약고를 노린 차량 폭탄 공격을 감행해 이라크 군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팔루자 교전 과정에서는 어린이 등 주민 11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치는 등 민간인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IS는 특히 자살 폭탄 테러에 이용하기 위해 어린이 5백여 명을 납치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IS가 공세를 강화한 지난 한 달 동안 피란민이 30만 명 늘어 이라크 내 난민은 3백 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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