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주 가족 행세하며 결혼식장 축의금 상습 절도
입력 2015.06.08 (07:21)
수정 2015.06.0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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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을 상습적으로 훔친 2인조 절도범이 붙잡혔습니다.
혼주 가족 행세를 하며 혼잡한 틈을 타 축의금 봉투를 가로챘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혼잡한 결혼식장에 두 남성이 나타납니다.
한 남성이 하객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축의금 봉투를 받아 챙기더니, 공범에게 넘깁니다.
태연스럽게 식권까지 받아 챙겨, 축의금을 준 하객에게 건네줍니다.
그 사이 축의금을 챙긴 남성은 주위를 살피더니, 봉투를 바지 주머니에 넣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같이 사무실에서 일하는 선배가 왔었거든요. 얼굴도 보고 인사도 했었는데…. (근데) 알고 봤더니 그 봉투가 비어 있는 거 때문에 확인하게 됐죠."
60살 이 모 씨 등 2명은 올해 1월부터 석 달간 수도권 일대의 예식장에서 혼주의 가족 행세를 하며, 5차례에 걸쳐 2백여만 원의 축의금을 가로챘습니다.
<녹취> 이00(피의자/음성변조) : "사람 많을 적에 들어가서 한 겁니다. 사람 붐빌 때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혼잡한 틈을 타 짧은 시간에 현금을 훔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축의금 절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식(서울 서초경찰서 강력1팀장) : "축의금 접수대에서 아무리 혼잡하더라도 혼주 측 가족인 것을 확인한 다음에 전달하여 피해를 예방해야 되겠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을 상습적으로 훔친 2인조 절도범이 붙잡혔습니다.
혼주 가족 행세를 하며 혼잡한 틈을 타 축의금 봉투를 가로챘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혼잡한 결혼식장에 두 남성이 나타납니다.
한 남성이 하객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축의금 봉투를 받아 챙기더니, 공범에게 넘깁니다.
태연스럽게 식권까지 받아 챙겨, 축의금을 준 하객에게 건네줍니다.
그 사이 축의금을 챙긴 남성은 주위를 살피더니, 봉투를 바지 주머니에 넣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같이 사무실에서 일하는 선배가 왔었거든요. 얼굴도 보고 인사도 했었는데…. (근데) 알고 봤더니 그 봉투가 비어 있는 거 때문에 확인하게 됐죠."
60살 이 모 씨 등 2명은 올해 1월부터 석 달간 수도권 일대의 예식장에서 혼주의 가족 행세를 하며, 5차례에 걸쳐 2백여만 원의 축의금을 가로챘습니다.
<녹취> 이00(피의자/음성변조) : "사람 많을 적에 들어가서 한 겁니다. 사람 붐빌 때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혼잡한 틈을 타 짧은 시간에 현금을 훔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축의금 절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식(서울 서초경찰서 강력1팀장) : "축의금 접수대에서 아무리 혼잡하더라도 혼주 측 가족인 것을 확인한 다음에 전달하여 피해를 예방해야 되겠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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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주 가족 행세하며 결혼식장 축의금 상습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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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8 07:22:45
- 수정2015-06-08 08:16:09
<앵커 멘트>
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을 상습적으로 훔친 2인조 절도범이 붙잡혔습니다.
혼주 가족 행세를 하며 혼잡한 틈을 타 축의금 봉투를 가로챘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혼잡한 결혼식장에 두 남성이 나타납니다.
한 남성이 하객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축의금 봉투를 받아 챙기더니, 공범에게 넘깁니다.
태연스럽게 식권까지 받아 챙겨, 축의금을 준 하객에게 건네줍니다.
그 사이 축의금을 챙긴 남성은 주위를 살피더니, 봉투를 바지 주머니에 넣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같이 사무실에서 일하는 선배가 왔었거든요. 얼굴도 보고 인사도 했었는데…. (근데) 알고 봤더니 그 봉투가 비어 있는 거 때문에 확인하게 됐죠."
60살 이 모 씨 등 2명은 올해 1월부터 석 달간 수도권 일대의 예식장에서 혼주의 가족 행세를 하며, 5차례에 걸쳐 2백여만 원의 축의금을 가로챘습니다.
<녹취> 이00(피의자/음성변조) : "사람 많을 적에 들어가서 한 겁니다. 사람 붐빌 때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혼잡한 틈을 타 짧은 시간에 현금을 훔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축의금 절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식(서울 서초경찰서 강력1팀장) : "축의금 접수대에서 아무리 혼잡하더라도 혼주 측 가족인 것을 확인한 다음에 전달하여 피해를 예방해야 되겠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을 상습적으로 훔친 2인조 절도범이 붙잡혔습니다.
혼주 가족 행세를 하며 혼잡한 틈을 타 축의금 봉투를 가로챘습니다.
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혼잡한 결혼식장에 두 남성이 나타납니다.
한 남성이 하객으로부터 자연스럽게 축의금 봉투를 받아 챙기더니, 공범에게 넘깁니다.
태연스럽게 식권까지 받아 챙겨, 축의금을 준 하객에게 건네줍니다.
그 사이 축의금을 챙긴 남성은 주위를 살피더니, 봉투를 바지 주머니에 넣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녹취> 피해자(음성변조) : "같이 사무실에서 일하는 선배가 왔었거든요. 얼굴도 보고 인사도 했었는데…. (근데) 알고 봤더니 그 봉투가 비어 있는 거 때문에 확인하게 됐죠."
60살 이 모 씨 등 2명은 올해 1월부터 석 달간 수도권 일대의 예식장에서 혼주의 가족 행세를 하며, 5차례에 걸쳐 2백여만 원의 축의금을 가로챘습니다.
<녹취> 이00(피의자/음성변조) : "사람 많을 적에 들어가서 한 겁니다. 사람 붐빌 때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혼잡한 틈을 타 짧은 시간에 현금을 훔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축의금 절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식(서울 서초경찰서 강력1팀장) : "축의금 접수대에서 아무리 혼잡하더라도 혼주 측 가족인 것을 확인한 다음에 전달하여 피해를 예방해야 되겠습니다."
경찰은 이 씨 등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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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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