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에 외국인과 여성 ‘이색 심판’ 뜬다!

입력 2015.07.07 (21:52) 수정 2015.07.0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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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농구는 조금 특별한 두 심판이 코트를 누비게 되는데요.

주한미군 출신 외국인과 여성 심판입니다.

두 이색 심판들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힘찬 목소리로 연습에 한창인 심판들 사이로 눈길을 끄는 얼굴들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인 심판 스티븐 켄트와 여성 심판 홍선희 씨입니다.

<녹취> "36번 홀딩 반칙, 사이드서 공격"

<녹취> 홍선희 : "1번 자유투 투샷"

날카로운 판정에는 동료들의 격려가 쏟아집니다.

<녹취> "굿 콜!"

쉴새없이 코트를 뛰어 다녀야 하기때문에 선수 못지 않은 체력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스티븐 켄트(KBL 객원 심판) : "한국에서 프로 심판이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마침내 꿈이 이뤄졌어요."

미국 대학농구 심판 경력을 보유한 켄트씨는 주한미군 대령에서 예편한 뒤 농구연맹의 추천으로 객원심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홍선희 씨도 여자 프로농구에서 7년이나 심판으로 활약했지만 남자 농구는 처음인만큼 새롭게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홍선희(KBL 전임 심판) : "여성 심판이라기 보다는 KBL 심판으로 자부심 갖고 당당한 모습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공정한 판정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두 이색 심판이 코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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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에 외국인과 여성 ‘이색 심판’ 뜬다!
    • 입력 2015-07-07 21:53:29
    • 수정2015-07-07 22: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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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농구는 조금 특별한 두 심판이 코트를 누비게 되는데요.

주한미군 출신 외국인과 여성 심판입니다.

두 이색 심판들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힘찬 목소리로 연습에 한창인 심판들 사이로 눈길을 끄는 얼굴들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인 심판 스티븐 켄트와 여성 심판 홍선희 씨입니다.

<녹취> "36번 홀딩 반칙, 사이드서 공격"

<녹취> 홍선희 : "1번 자유투 투샷"

날카로운 판정에는 동료들의 격려가 쏟아집니다.

<녹취> "굿 콜!"

쉴새없이 코트를 뛰어 다녀야 하기때문에 선수 못지 않은 체력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스티븐 켄트(KBL 객원 심판) : "한국에서 프로 심판이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마침내 꿈이 이뤄졌어요."

미국 대학농구 심판 경력을 보유한 켄트씨는 주한미군 대령에서 예편한 뒤 농구연맹의 추천으로 객원심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홍선희 씨도 여자 프로농구에서 7년이나 심판으로 활약했지만 남자 농구는 처음인만큼 새롭게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홍선희(KBL 전임 심판) : "여성 심판이라기 보다는 KBL 심판으로 자부심 갖고 당당한 모습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공정한 판정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두 이색 심판이 코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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