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엉뚱하고 톡톡 튀는 스타들의 ‘말말말’

입력 2015.07.14 (08:28) 수정 2015.07.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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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용준, 박수진 씨 커플 이번 주 내로 결혼 날짜를 확정 짓는다는 소식, 열애와 동시에 결혼을 발표했던 두 사람이라 대중의 관심이 큰 것 같아요.

네, 스타 커플의 결혼식인 만큼 관심도 높은데요,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고, 외부 협찬도 일체 거절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하네요.

또 열애를 발표한 신은경 씨도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바라겠습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내뱉는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명언 혹은 망언인 스타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시청자의 눈길을 끈 스타들의 ‘이색 어록’을 모아봤습니다.

지금 바로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한 마디의 ‘말’이 스타의 이미지를 바꾸죠. 첫 번째로 만나볼 스타는 입만 열었다하면 어록을 쏟아내는 ‘어록의 신’ 박명수 씨 입니다.

방송과 라디오를 통해 냉정하지만 현실적인 이른바 ‘거성복음’을 남겨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는데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젊어서 고생을 구태여 사서 할 필요는 없는데 젊어서 사서 고생하면 나중에 골병들어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당신이 원하는 꿈은 이뤄집니다. 노력 여하에 따라서.”

심지어 박명수 씨의 어록을 사랑한 스타 팬도 등장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녹취> 윤박(배우) : “가는 말이 고우면 얕본다, 참을 인 세 번이면 호구.”

<녹취> 유재석(개그맨)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늦었다.”

<녹취> 박명수(개그맨) : “티끌 모아...”

<녹취> 윤박(배우) : “티끌!”

<녹취> 유재석(개그맨) : “일찍 일어난 새가...”

<녹취> 윤박(배우) : “피곤해요.”

이쯤 되면 그동안 쏟아냈던 어록 모아서 책 한 권 내셔도 될 것 같네요~

예능 대세 유병재 씨! 방송작가 출신다운 센스 있는 문장들이 들을수록 공감이 된다는 평인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프면 환자지, 무슨 청춘이냐.”

<녹취> 유병재(작가) : “이 멘트는 제가 쓴 게 아니에요. 저도 어디서 보고서 썼어요.”

유병재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글을 남기는데요 사회에 대한 비판과 일침이 섞인 어록으로 젊은 층이 특히 열광하고 있죠.

한편 연예계에는 겸손이 지나친 스타들 때문에 이른바 ‘망언 리스트’라는 것이 생길 정도인데요.

자신의 잘생김을 늘 부인하기로 유명한 미남 배우 송승헌 씨! 영화 ‘미쓰 와이프’ 제작발표회에서 “잘 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발언해 화제가 됐습니다.

가수 윤건 씨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녹취> 유희열(가수) : "키도 굉장히 크시고 잘 생겼어요.”

<녹취> 윤건(가수) : "180cm밖에 안 돼요. 요즘 워낙 다들 키가 크니까.”

<녹취> 유희열(가수) : “잘난 척하지 마.”

이런 겸손함은 여배우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녹취> 박보영(배우) : “예쁘다는 생각은 안 하고요, 이 바닥에서 제가 예쁜 걸로는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연기를 열심히 해서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또 드라마 '너를 기억해' 제작발표회에서 장나라 씨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하네요.

<녹취> 장나라(배우) : “착실하게 꾸준히 나이 들어가고 있고요. 요즘에 (나이 든 것을) 많이 느껴요.”

하지만 1981년생, 올해 35세로 ‘방부제 스타’ '연예계 절대 동안'으로 불리고 있죠.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로 일명 ‘베이글녀’의 대명사로 불리는 전효성 씨!

<녹취> 전효성(가수) : "제가 멤버 중 제일 통통해서 다른 멤버들을 말라보이게 해주는 매너 다리 역할을 해요.”

효성 씨에게는 ‘뚱뚱’의 기준이 조금 다른가 봅니다.

개그우먼 안영미 씨는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화법으로 출연자 모두를 경악케 한 사건이 있었죠.

<녹취> 안영미(개그우먼) : “솔직히 수지 씨보다 제가 괜찮다고 생각해요. 수지 씨를 국민 첫사랑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봤는데 평범해요.”

안영미 씨, 비록 근거 없는 자신감이지만 당당함은 높이 삽니다.

말 한마디로 좌중을 사로잡는 황금 마우스 스타의 활약상! 그들이 있어 시청자는 행복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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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엉뚱하고 톡톡 튀는 스타들의 ‘말말말’
    • 입력 2015-07-14 08:33:54
    • 수정2015-07-14 13:22:22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배용준, 박수진 씨 커플 이번 주 내로 결혼 날짜를 확정 짓는다는 소식, 열애와 동시에 결혼을 발표했던 두 사람이라 대중의 관심이 큰 것 같아요.

네, 스타 커플의 결혼식인 만큼 관심도 높은데요,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고, 외부 협찬도 일체 거절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하네요.

또 열애를 발표한 신은경 씨도 좋은 소식이 들려오길 바라겠습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내뱉는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명언 혹은 망언인 스타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시청자의 눈길을 끈 스타들의 ‘이색 어록’을 모아봤습니다.

지금 바로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한 마디의 ‘말’이 스타의 이미지를 바꾸죠. 첫 번째로 만나볼 스타는 입만 열었다하면 어록을 쏟아내는 ‘어록의 신’ 박명수 씨 입니다.

방송과 라디오를 통해 냉정하지만 현실적인 이른바 ‘거성복음’을 남겨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는데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젊어서 고생을 구태여 사서 할 필요는 없는데 젊어서 사서 고생하면 나중에 골병들어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당신이 원하는 꿈은 이뤄집니다. 노력 여하에 따라서.”

심지어 박명수 씨의 어록을 사랑한 스타 팬도 등장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녹취> 윤박(배우) : “가는 말이 고우면 얕본다, 참을 인 세 번이면 호구.”

<녹취> 유재석(개그맨)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늦었다.”

<녹취> 박명수(개그맨) : “티끌 모아...”

<녹취> 윤박(배우) : “티끌!”

<녹취> 유재석(개그맨) : “일찍 일어난 새가...”

<녹취> 윤박(배우) : “피곤해요.”

이쯤 되면 그동안 쏟아냈던 어록 모아서 책 한 권 내셔도 될 것 같네요~

예능 대세 유병재 씨! 방송작가 출신다운 센스 있는 문장들이 들을수록 공감이 된다는 평인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프면 환자지, 무슨 청춘이냐.”

<녹취> 유병재(작가) : “이 멘트는 제가 쓴 게 아니에요. 저도 어디서 보고서 썼어요.”

유병재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글을 남기는데요 사회에 대한 비판과 일침이 섞인 어록으로 젊은 층이 특히 열광하고 있죠.

한편 연예계에는 겸손이 지나친 스타들 때문에 이른바 ‘망언 리스트’라는 것이 생길 정도인데요.

자신의 잘생김을 늘 부인하기로 유명한 미남 배우 송승헌 씨! 영화 ‘미쓰 와이프’ 제작발표회에서 “잘 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발언해 화제가 됐습니다.

가수 윤건 씨도 마찬가지였는데요.

<녹취> 유희열(가수) : "키도 굉장히 크시고 잘 생겼어요.”

<녹취> 윤건(가수) : "180cm밖에 안 돼요. 요즘 워낙 다들 키가 크니까.”

<녹취> 유희열(가수) : “잘난 척하지 마.”

이런 겸손함은 여배우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녹취> 박보영(배우) : “예쁘다는 생각은 안 하고요, 이 바닥에서 제가 예쁜 걸로는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연기를 열심히 해서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또 드라마 '너를 기억해' 제작발표회에서 장나라 씨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하네요.

<녹취> 장나라(배우) : “착실하게 꾸준히 나이 들어가고 있고요. 요즘에 (나이 든 것을) 많이 느껴요.”

하지만 1981년생, 올해 35세로 ‘방부제 스타’ '연예계 절대 동안'으로 불리고 있죠.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로 일명 ‘베이글녀’의 대명사로 불리는 전효성 씨!

<녹취> 전효성(가수) : "제가 멤버 중 제일 통통해서 다른 멤버들을 말라보이게 해주는 매너 다리 역할을 해요.”

효성 씨에게는 ‘뚱뚱’의 기준이 조금 다른가 봅니다.

개그우먼 안영미 씨는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화법으로 출연자 모두를 경악케 한 사건이 있었죠.

<녹취> 안영미(개그우먼) : “솔직히 수지 씨보다 제가 괜찮다고 생각해요. 수지 씨를 국민 첫사랑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봤는데 평범해요.”

안영미 씨, 비록 근거 없는 자신감이지만 당당함은 높이 삽니다.

말 한마디로 좌중을 사로잡는 황금 마우스 스타의 활약상! 그들이 있어 시청자는 행복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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