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미군 시설에 총격 5명 사망…자생적 테러?

입력 2015.07.17 (21:33) 수정 2015.07.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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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군 시설 두 곳에서 잇따라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군인 네 명과 용의자가 숨졌는데요.

용의자는 아랍 태생의 평범한 미국 시민으로 확인됐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유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용한 소도시의 군 모병 센터.

대낮에 승용차를 타고 나타난 괴한이 이곳에 고성능 소총을 난사했습니다.

이 괴한은 다시, 멀지 않은 예비군 센터로 차를 몰고 가 또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녹취> 라니샤 루이스(목격자)

해병 네 명이 숨지고 경찰 한 명 등 세 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도 총격전 와중에 숨졌고 테러 단체와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4살의 용의자는 쿠웨이트 태생의 이슬람교도지만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다닌 미국 시민권자로 확인됐습니다.

당국의 용의선상엔 없었던 평범한 시민이 벌인 일이라 미국인들은 더욱 놀라고 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이란 핵 협상을 마무리한 오바마 행정부는 이제 IS 격퇴에 관심을 더 집중할 태세입니다.

이 시점에 벌어진 아랍 출신의 총기 난사 사건, 미국 정부가 더, 긴장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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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미군 시설에 총격 5명 사망…자생적 테러?
    • 입력 2015-07-17 21:33:34
    • 수정2015-07-17 21:58:54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의 군 시설 두 곳에서 잇따라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군인 네 명과 용의자가 숨졌는데요.

용의자는 아랍 태생의 평범한 미국 시민으로 확인됐습니다.

워싱턴에서 박유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용한 소도시의 군 모병 센터.

대낮에 승용차를 타고 나타난 괴한이 이곳에 고성능 소총을 난사했습니다.

이 괴한은 다시, 멀지 않은 예비군 센터로 차를 몰고 가 또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녹취> 라니샤 루이스(목격자)

해병 네 명이 숨지고 경찰 한 명 등 세 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도 총격전 와중에 숨졌고 테러 단체와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4살의 용의자는 쿠웨이트 태생의 이슬람교도지만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을 다닌 미국 시민권자로 확인됐습니다.

당국의 용의선상엔 없었던 평범한 시민이 벌인 일이라 미국인들은 더욱 놀라고 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이란 핵 협상을 마무리한 오바마 행정부는 이제 IS 격퇴에 관심을 더 집중할 태세입니다.

이 시점에 벌어진 아랍 출신의 총기 난사 사건, 미국 정부가 더, 긴장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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